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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에 이어 윤석렬, 국정원 진실게임 희생양 줄줄이

실다이 2014. 1. 18. 22:55

채동욱에 이어 윤석렬, 국정원 진실게임 희생양 줄줄이

"더 많은 진실이 규명될까봐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검사 도입해야 국민의 알권리가 보장될까?"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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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9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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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과 정치공작을 수사한 특별수사팀의 윤석렬 팀장이 수사팀에서 배제되었다.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3명에 대한 전격적인 긴급체포를 하며 수사강도를 높이자, 국정원이 항의하여 이들을 석방하게 만든데 이어진 사태이다.

 

특별수사팀은, 지금까지 밝혀낸 것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나마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데 노력한 것이다.

 

그런데도 특별수사팀장을 배제시킨 조치는, 채동욱 검찰총장 몰아내기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진실을 밝히기도 전에, 대국민 감추기에 급급한 집권세력과 국정원은 특별수사팀이 이미 기소한 범죄혐의에 대한 '선거법 위반죄 적용'을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못하게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며 "재판부에게도 국정원법 위반 정도만 유죄로 인정하고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윤석렬 팀장의 지위는 당장 원상회복하고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3~4명에 대한 검찰의 추가수사도 신속하게 재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집권세력의 검찰 흔들기, 국정원의 수사방해를 뚫고 나갈 독립적인 특별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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