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본)
제 목: 옛날 옛날에
광주 산수초등학교 1학년 2반
<나오는 사람>
해설: 1 , 2---------------------2명
흥부: 1------------------------1명
흥부아내: 1---------------------1명
놀부: 1------------------------1명
놀부 하인: 1--------------------1명
놀부 아내: 1--------------------1명
제비 왕: 1----------------------1명
제비 왕의 신하: 1----------------1명
제비 왕의 하녀1,2----------------2명
제비: 1,2,3,4,5,6,7,8,,9-------------9명
제비 부모: 1,2-------------------2명
흥부 보물들: 1,2,3,4,5,6,7---------- 7명
놀부 보물들: 1,2,3,4,5,6,7,8,9--------9명
계(37명)
]<제 1 장>
(안서원)해설1: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1학년 2반입니다.
(구영민)해설2: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 이야기 잘 아시죠?
(안서원)해설1: 즐거운 생활에 나오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 며 봤습니다.
(구영민)해설2: 처음 해 보는 연극이라 우리 모두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어요.
(안서원)해설1: 저희들이 서툴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노래)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가 살았다네(녹음된 노래가 흘러나 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제비새끼들: (저희들끼리 무대 위를 마구 뛰어 다니다 제비 1이 무대 아 래로 떨어진다.)
(오경환)제비 2: 얘들아, 동생이 떨어졌다. 얼른 와 봐.
제비 새끼들: 어디, 어디?(모두 아래에 떨어진 제비를 내려다본다)
(박혜리)제비 3: 까불다 큰일났네.
(강예리)제비 4: 아이고, 아이고 불쌍한 내 동생아~(땅을 치며 운다.)
(노희서)제비 5: 죽었을까, 살았을까?
(정진우)제비 아빠: (부부가 같이 뛰어오며) 또 무슨 난리냐?
(원실인)제비 엄마: (아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어머나! 내 새끼가 떨어 졌네. 막동아! 막동아!
(김광현)흥부: 응? 이게 무슨 소리지? (흥부아내와 함께 달려온다.)
(최나은)흥부 아내: 이걸 어째, 제비 새끼가 떨어졌네.
(부부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치료 한 뒤 제비를 부축하고 무대 위로 오른다.)
제비 새끼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실인)제비 엄마: 이렇게 마음씨 고우니 복 받을 거예요.
(노래) 맘씨 고운 흥부는 제비 다리 고쳐주고(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해설자가 제 2 장 피켓을 들고 무대에 나오면 모두 퇴장하고 제비왕과 하녀, 신하가 무대에 나온다)
< 2 장 >
(안서원)해설1: 제비들이 남쪽 나라로 날아 왔습니다.
(구영민)해설2: 남쪽 나라에는 제비 왕이 살고 있답니다.
(안서원, 구영민)해설1,2: 자, 다음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오경환)제비 2: 와! 무지하게 멀다.
(박혜리)제비 3: 동생 다리 괜찮을까 걱정되네.
(제비왕은 의자에 앉아 있고 하녀<전경희,정은지>들은 옆에서 부 채를 부쳐주고 신하는 제비 왕 곁에 서있는데 그 앞을 제비들이 지나간다)
(최창혁)제비 왕: 야! 너 다리 쩔뚝쩔뚝 한 녀석 이리 와 봐!
(이예진)제비 1: 대왕마마 부르셨습니까?
(최창혁)제비 왕: 너 다리가 왜 그 모양이냐?
(그 때 제비 아빠가 왕 앞에 나아가 뭐라고 중얼중얼 대고 임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최창혁)제비 왕: 오 그래? 이거 내년에 흥부에게 갖다 주도록 하여라.
(신하를 시켜 박씨를 제비 1에게 주도록 한다)
(정성찬)신하:이 씨앗은 보통 씨앗이 아니니 잘 간수하렷다.
(이예진)제비 1: 인자하신 대왕마마 고맙습니다.
(해설자가 제 3 장 피켓을 들고 무대에 서면 퇴장한다)
<3장>
(안서원)해설1: 봄이 되어 제비가 돌아 왔습니다.
(구영민)해설2: 박씨 하나를 선물로 가지고 왔답니다.
(이예진)제비 1: (흥부 주위를 빙빙 돈다)
(김광현)흥부: 오, 반갑다 제비야
(제비 1이 박씨를 흥부 발 밑에 떨어뜨린다)
(김광현)흥부: 이게 뭐지? 박씨구나. (무대 한 켠에 박씨를 심는다)
(노래) 박씨 하나 얻어서 울 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복바가지가 열렸대(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최나은)흥부아내: 여보, 박을 따 왔어요(박을 들고 나타난다)
(김광현)흥부: 와! 잘 익었네. 우리 박을 탑시다.
(노래)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 슬근 톱질하세 하나 켜면 금 나오고 둘을 켜면 은 나오고(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노래가 끝나면 바가지가 벌어지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보물을 든 아이들이 덩실덩실 춤을 춘다)-보물을 든 아이 7명(지폐,자동차, 집,금실,반짝이,금돈,수표......)<정태호,김계룡,윤주희,정지윤,박승 희,우동완,박민서>
(김도경,최나은)흥부와 아내: (눈이 휘둥그레지다가)
우리 부자다! (같이 춤을 춘다)(4번 정도 반복한다)
(해설자가 제 4 장 피켓을 들고 무대에 나서면 춤을 추며 퇴장한다.)
<4장>
(노래)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가 살았다네 심술궂은 놀부는 제비 다리 다쳐놓고(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김도경)놀부: 이 녀석이 올 때가 됐는데 왜 안오지?(사방을 두리번거린 다.)
(김도경)놀부: 이 놈아! 왜 이제 오느냐? 기다리다 눈 빠지겠다.
(정성효)하인: 흥부가요,제비다리 부러진걸 고쳐주고 박씨 하나 얻었데요.
(김도경)놀부: 그래서?
(정성효)하인: 아, 그 박 속에서 보물이 나와 부자가 됐데요.
(그 때 제비들이 놀부 주위를 빙빙 돌며 놀고 있다)
(김도경)놀부: (두리번 거리더니) 요노옴! (제비들을 쫓다가 한 마리를 잡 아(제비6) 넘어뜨리고 다리를 부러뜨린다)
(이효빈)(제비 6):아야! 아야! 나 좀 살려줘! 제비 죽는다!
(박근영)놀부 아내: 제비야 아프지? 내가 고쳐 줄게 박씨 하나 부탁한다.
(붕대로 다리를 묶으며)
(김도경)놀부: 빨리 가서 박씨 하나 가져와!
(이효빈)(제비6): 아이고, 아이고 다리야.
(김민균)제비7: (제비 6를 부축하고 퇴장하면서)야! 이 나쁜 놈아!
(김선재)제비8: 너는 벌받는다.
(김도경)놀부: 벌받은 거 좋아하네.
(김초원)제비9:오냐! 큰소리 빵빵 쳐 봐라!
(노래) 박씨 하나 얻어서 울 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헛바가지가 열렸대(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르며 배우들은 퇴장한다)
(놀부와 놀부아내가 박을 들고 무대에 나온다)
(김도경)놀부: (박을 바라보며) 하하하하. 뭐가 나올지 궁금하다.
(박근영)놀부아내: 나는 자가용이랑 피아노랑 나오면 좋겠다.
놀부와 아내: (톱질하기 시작한다)
(노래)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슬근 톱질하세 셋을 켜도 금은 없고 넷을 켜도 은은 없고(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면 다 같이 따라 부른다)
(박이 벌어지고 온갖 잡귀들이 나타난다)-8명(방망이 든 잡귀4, 뱀, 지네, 회초리)<김진학,남정희,김은정,김두가,서경렬,김도민,문정화,노진희>
(김도경)놀부: (뒤로 벌렁 넘어지며)으악! 나 죽네. 놀부 좀 살려 줘!
(박근영)놀부 아내: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고 엎드려) 놀부 아내 죽는다. 근영이 좀 살려줘!
(해설자가 제 5 장 피켓을 들고 무대에 나오면 모두 퇴장한다.)
< 5 장 >
(흥부와 흥부 아내가 무대에 서 있고 놀부와 놀부 아내가 절뚝거리며 등장한다)
(김도경)놀부: 동생아, 나 쫄딱 망했다.
(김광현)흥부: 형님 걱정 마세요. 우리 집에서 같이 삽시다.(놀부 어깨를 어루만지며)
(김도경)놀부: 흥부야,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았구나. 미안하다.
(흥부와 놀부가 서로 껴안는다)
(최나은)흥부 아내: (놀부 아내를 보며) 형님, 같이 삽시다.
(박근영)놀부 아내: 그래 우리 사이좋게 살자. 엉엉
(아내끼리 서로 껴안고 운다)
(서로 껴안고 있을 때 해설자가 나온다)
(안서원)해설1: 마음씨 나쁜 놀부는 혼이 난 뒤로는 착한 사람이 되었데 요.
(구영민)해설2: 그리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데요
(안서원,구영민)해설1,2: 엄마, 아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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