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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ㆍ야 주장 공감도 "대선불복 vs 부정선거"

실다이 2013. 10. 30. 11:35

여ㆍ야 주장 공감도 "대선불복 vs 부정선거"여ㆍ야 주장 공감도 "대선불복(43.2%) vs 부정선거(45.5%)"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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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30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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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대선불복이라는 주장과 부정선거라는 주장 중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야권의 부정선거 주장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 리서치뷰_131028

 

지난 18대 대선과 관련하여 여권의 대선불복 주장과 야권 및 시민사회진영의 부정선거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어제(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했다.

 

국민은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야권 주장에 조금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지난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대선불복이라는 주장과 부정선거라는 주장 중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43.2%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주장에 더 공감한다'고 응답한 반면, 45.5%는 '야권의 부정선거 주장에 더 공감한다'고 응답해 야권의 '부정선거' 공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2.3%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3%).

 

연령별로 40대 이하는 '부정선거' 공감도가 훨씬 더 높았고, 50대 이상은 '대선불복' 공감도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대선불복 41.8% vs 부정선거 49.1%), 경기(42.7% vs 49.3%), 인천(35.2% vs 49.1%), 충청(44.6% vs 45.0%), 호남(24.1% vs 58.3%)은 '부정선거' 공감도가 더 높았고, 반면 대구/경북(53.3% vs 26.2%), 부산/울산/경남(51.5% vs 39.1%), 강원/제주(51.3% vs 42.8%)는 '대선불복' 공감도가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정치전문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27일(日)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RDD 휴대전화방식으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9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8.0%).

 

참고로 본 조사에 응답한 1천명 중 47.1%는지난 대선에서 박근혜후보, 41.7%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