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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익 전 국세청차장, CJ 세무조사무마 금품수수

실다이 2013. 8. 10. 01:24

허병익 전 국세청차장, CJ 세무조사무마 금품수수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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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7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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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검찰에 체포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59)에 대한 구속 여부가 27일 밤 늦게 결정된다.

 

허씨는 국세청 재직 당시 CJ그룹에 대한 2006년 하반기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 2011년 검찰이 SK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사건 당시 이 회사로부터 2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허씨는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쳐 2009년 국세청 차장을 지냈고, 2009년 국세청 퇴직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