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13:30분에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전국‘을’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국회 본청 입구에서 방호과가 <전국'을'살리기 비대위> 37명을 못들어가게 했다.
기자 : 아니, 이게 지금 어떻게 된 거예요?
인태연 회장 : 이거 못 들어가게 할라고 처음부터 작정을 한 거예요.
기자 : 간담회 오신 거예요?
인태연 회장 : 네. 원내대표 간담회에 왔는데 못 들어간다니...
기자 : (간담회) 시간이 30분인데 지금 몇 시죠? 13:50...
인태연 회장 :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네. 괜히 핑계 댄 거네~
방호과 1 : 전번에! 우원식 의원 있는 데로 가면 물리력 행사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인태연 회장 : 아니 그럼 얘기해보세요. 그래서 못 들어간다고 얘길 해야지 진작에~! 왜 거짓말을 자꾸 하고 계셔, 여기서~! 위에서 전화가 안 와서 못 들어가게 한다매~ 지금 일부러 못 들어가게 하는 거네. (20분이나) 시간 끌고 있었잖아!
방호과 1 : 협의가 안돼가지고 협의가~ 가시면 안 된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 가셔가지고~
(이유인즉슨... 로텐더홀 앞 단식농성장에 가면 안 된다는 것)
인태연 회장 : 여기가 국회가 뭐 하는 덴데~! (방해 하는 거지..) 국민들이 들어가서 원내대표하고 얘기하겠다는 건데, 그거를 막고 있으면서! 그럼 돼요? (누구의 지침입니까, 그게!) 일부러 시간 끌고 있었잖아,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방호과 1 : 시간을 끄는 게 아니고...
비대위 관계자 : 오늘 원내대표실...
방호과 2 : 그럼 장소를 다른 데로 하죠.
비대위 관계자 : 원내대표실!
방호과 2 : 다른 데로 하죠. 의원 회관실!
비대위 관계자 : 원내대표실 간담회...
방호과 2 : 지금 오늘 이 상황은요, 지금 이미 결정이 끝난 상황이예요.
(결정이 끝난 상황?)
비대위 관계자 : 아니 누가 지금, 책임자가 누구세요. 원내대표실에 정확히 얘기 할 테니까.
방호과 2 : 아,네! 저희도... 꽈에서 하니까, 방호과에서 하는데.
비대위 관계자 : 거기서,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가 잡혔는데, 어디를 장소를.
인태연 회장 : 저희가 일요일 날 여기서, 이런 인원이 모여서 간담회 한 적이 벌써 네 번째예요. 그때 별 문제도 안 삼아놓고서 왜 똑같은 상황을 똑같이 안 된다고 엎어치는지
방호과 1 : 휴일날, 휴일날은 다른 인원이 별로 없고 해서 휴일날은 가능했지만.
(우원식 의원실에서 보좌관이 왔다.)
인태연 회장 : 뭘 천천히 해, 끝났지 뭐, 시간 다 돼 가는데~~
방호과 1 : 장소를 다른 데로 옮기시던지.
인태연 회장 :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게 지금 뭡니까.
우원식 보좌관 : 서명을, 확약서 쓰고 정리 하겠으니까 싸우지 마시고...
(결국 단식농성 마무리 좌담회 참가는 원천봉쇄)
방호과 2 : 우원식 의원님 보좌관실에서 나오셨으니까! 이제 책임을 지실 분이 생겼네요.
(결과적으로 방호과는 임무완수)
(국회 본회의 일정이 14:30분. 본회의 시간이 다 됐다. 단식농성 마무리 좌담회는 13:30 시작 예정이었는데. 결국 을(乙)비대위가 참가하지 못해서 좌담회는 무산되어 버렸다. )
(이미 명단도 다 제출되어 있었지만..)
프레스바이플은 착취와 수탈의 흡혈 경제 생태계를 고발하고 대책과 희망의 목소리도 계속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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