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봄 2012

[0214_대전일보] "곤충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실다이 2012. 2. 24. 21:47

대전일보 >지역 > 충남소식 > 서산   편집 2012-02-13 22:25:23
2012-02-14 9면기사

 

 

"곤충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서산시, 사육농가 중심 체험학습장 등 활성화
▲13일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 있는 나비테마 생태체험자연학습장 '나비아이'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애완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관내 곤충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체험학습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체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하는 한편, 수도권에서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천적곤충 및 화분매개곤충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곤충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 친환경농업연관 곤충산업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미래전략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대부분의 곤충농가는 개별적으로 사육기술을 습득해 애완학습용으로 판매하거나 체험학습장 운영 등에 치중하는 '걸음마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곤충은 지구상에 약 1000만종, 동물의 7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생물군으로 곤충산업은 곤충을 기반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나, 생물자원으로 곤충에 대한 가치인식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서산=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