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대초 ‘친환경 나눔급식’ 추진 지지한다” | |
평등교육실현천안학부모회, 신대초 무상급식 논란에 28일 논평 | |
최근 천안신대초등학교에서 일었던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해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천안학부모회(공동대표 김난주)는 28일 ”천안 신대초 ‘친환경 나눔급식’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천안 신대초 운영위 급식소위원회는 좋은 식재료를 자녀들에게 공급할 필요성을 절감해 학부모 설문을 통해 92% 찬성율을 확인하고 ‘2011년 친환경 급식 실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교육청의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이 결정됐고, 친환경 무상급식이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었기에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는 당분간 자비로 부담하겠다고 학부모들이 결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이 친환경 식재료비를 납부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기에, 학부모들이 한끼당 40원 정도 기부금을 낼 의향이 있는지도 설문에 포함해 동의를 얻었다”면서 “학부모들은 약 10%의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해 월 800원의 기부금을 포함, 월 8천 원씩 부담해 ‘친환경나눔급식’을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미 전국의 22개 지자체가 친환경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충남의 청양군을 포함해서 8개 지자체가 우수식재료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천안의 급식비 지원 수준이 무상급식에 그친 점은 천안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신대초 학부모들의 노력을 지역·학교 간 차별 초래나 집단이기주의로 폄훼하기 전에 천안시의 노력 부족이 천안 학부모들에게 주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천안시의회는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면서 “충남교육청도 아무거나 먹이는 게 과연 교육적인 태도인지 제고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 |
입력 : 2011/03/28 이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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