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도일보_20100525] 도교육감후보 고교평준화 입장차

도교육감후보 고교평준화 입장차

2010년 05월 25일 (화) 21:49   중도일보

천안시 고교평준화실현을위한시민연대(이하 고교평준화 시민연대)는 25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교육감 후보를 초청해 고교평준화 약정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강복환 후보만 참석해 서명했을 뿐 김종성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후보로서 다룰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사실상 약정을 거부했다. <>　   고교평준화 시민연대는 약정서를 통해 교육감 후보를 중심으로 천안지역 평준화 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을 제안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선거가 끝난 6월 4일 신임 교육감이 평준화 추진위를 발족하고 한 달 간 4회의 순회공청회를 거쳐 7월 평준화 추진 시민 찬반여론조사 실시를 주장했다. 　고교평준화 시민연대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찬성률이 51%를 넘으면 오는 12월 2012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평준화를 부활하는 내용을 공포토록 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권혁술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는“천안은 고교서열화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많고, 고액 학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오제직 전 교육감이 고교평준화 약속을 당선된 뒤 실시하지 않아 약정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복환 후보는“천안지역 고교 평준화 부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당선될 경우 서명한 내용에 따라 고교평준화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참한 김종성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천안지역 고교 평준화는 당선될 경우 공청회를 거쳐 연내 추진위원회를 추진하겠다”며“후보의 입장에서 이를 약정과 정책토론회 참여는 자격이 안돼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출처 :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천안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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