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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토니모리 등 불공정에 '을의 눈물'

실다이 2013. 8. 10. 01:06

아모레퍼시픽, 토니모리 등 불공정에 '을의 눈물'토니모리 본사반박에 가맹점주 입장표명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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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4  1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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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본사반박에 가맹점주 입장표명
 
24일(수) 14시,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피해 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원식 위원장 등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경제민주화국민본부, 전국‘을’살리기비상대책위가 7차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7차 정책간담회에는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이동주 정책기획실장,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이선근 공동대표,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최인숙 사무국장,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함께사는서울연대 김창수 사무국장,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 김대형 간사 등이 참석하였고, 신규철 전국 ‘을’ 살리기 비대위 운영위원장이 진행했다.
 
   
▲ 더페이스샵 ⓒ 구글
간담회에서 화장품 대리점·가맹점 피해 사례로 토니모리/아무레퍼시픽/네이쳐리퍼블릭/페이스샾 사례가 발표되었고, 토니모리 가맹점주 3명,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 5명, 네이쳐리퍼블릭과 페이스샾은 본사 측의 압박으로 익명 대리인 2명이 피해 내용을 밝혔다. 
 
   
▲ 토니모리 ⓒ 구글
토니모리 가맹점주가 가맹점 영업지역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는데, 이들은 "화장품 업계가 불공정행위 중단하고 가맹점·대리점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네이처리퍼블릭 ⓒ 구글
화장품업 가맹점주들은 "한국특산품 화장품은 관광지역과 도심에 밀집해 乙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며, 화장품 가맹점이 현재 4천여 개 이상으로 밀어내기·판매목표강제·경제이익제공강요·부당계약해지 등 제 2의 편의점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에 공정위가 영업지역 미보호 및 침해·박탈 등 불공정 집합체를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모레퍼시픽 ⓒ 구글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들의 불공정거래행위로는 소위 물량 밀어내기, 물량 떠넘기기라고 불리는 행위 구입 강제, 판매목표 강제, 경제적 이익제공 강요, 부당한 계약갱신 거절, 부당한 계약해지, 영업지원 거절, 영업지역 침해,영업지역 미보호 및 영업지역 박탈 등 가맹사업법 및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실태가 이러하여 지난 7월 15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이헌욱 변호사)는 국내 화장품 가맹본부 더페이스샵(LG생활건강),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공정위에 고발했다. 
 
아울러 공정위에 화장품 가맹본부들이 가맹사업법을 위반하고 가맹점과 가맹점주들에게 행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즉각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고, 이에 공정위는 화장품 업계에 대해 전격적으로 실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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