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교평준화연대 2009

[스크랩] 뉴시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서열화 고입정책 철회하라"

실다이 2011. 7. 31. 18:28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서열화 고입정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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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최근 충남도교육청이 천안지역 3개 학교를 자기주도학습전형 시범학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서열화 고입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민연대는 2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준화 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충남도교육청은 성열화 특혜 고입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시범학교로 선정된 고교3곳이 일반계고교보다 앞선 일반전형도 병행한 것은 우수학생을 먼저 선발할 권한을 독점하는 것"이라며 "이는 밀실행정으로 불공정 입시제도를 도입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불공정한 입시환경은 학원의 특별전형 대비반 신설 등 사교육 열풍과 입시 심화 등 과열경쟁의 병폐를 키워 천안은 더 극심한 입시지옥이 될 수 있다"며 "김종성 교육감은 고교서열화 밀실행정을 멈추고 천안 교육가족에게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충남도교육청은 복자여고, 업성고, 중앙고 등 3개 학교를 1, 2차에 내신과 면접으로 40여명을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007news@newsis.com

출처 : 천안고교평준화연대
글쓴이 : 배영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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