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교평준화연대 2009

[스크랩] [한겨레_20100512] 평준화 유지엔 한목소리

실다이 2010. 5. 26. 01:05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천안이 비평준화 지역임을 모르고 있다. 15년간 평준화를 하다가 95년부터 비평준화로 전환하여 2010년 현재도 비평준화인데 어떻게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 -김난주-

 

 

전·현 또 맞대결…수능성적 공개 의견 갈려
[선택 6·2] 교육감 예비후보 정책 점검|충남
무상급식 시행시기 ‘차이’
평준화 유지엔 ‘한목소리’
한겨레 이찬영 기자 메일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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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그동안 출마설이 분분했던 권혁운 순천향대 초빙교수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김종성 현 교육감과 강복환 전 교육감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강 후보는 교육감 재직 시절인 지난 2003년 뇌물 수수 혐의로 중도하차했으나 2008년 특별사면을 받아 지난해 보궐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바 있다. 김종성 후보는 전임 교육감들의 잇단 중도하차로 잔여 임기를 이어받은 뒤 1년의 짧은 재임기간을 마치고 재선에 나선다.

두 전·현직 교육감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도 함께 출마해 당시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한 김종성 현 교육감이 31.06% 득표율로 당선됐고, 강 전 교육감은 19.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모두 고교 평준화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으며, 농어촌 학교 통폐합에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일제고사 실시 및 성적 공개와 특수목적고·자사고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무상 직영급식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 시기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원칙적으로 친환경 무상 직영급식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야 하지만 재정 여건상 전면 무상급식을 당장에 실시하기 어렵다”면서, 임기내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하고 있다. 반면 강 후보는 “최대한 빠르게 올해 안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이라며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교 수능성적 공개에 대해서는 두 후보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김 후보는 “도농간 교육격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감안해 전국 고교의 수능성적 공개에는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보인 반면 강 후보는 “학교 줄세우기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라며 수능 성적 공개에 찬성하고 있다.

충남도의 교육격차 해소와 관련해서는 김 후보는 공립형 기숙학교와 지역 명문학교 육성프로그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고교 입시에도 입학 사정관제를 도입계획이라고 공약했다. 반면 강 후보는 우수교사 순환제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우수교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육 낙후지역에 파견함으로써 낙후지역의 교육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출처 :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천안 학부모회
글쓴이 : 김난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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