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화백 초대전
2009. 8. 15 ~ 9. 30
계룡산을 수십 년 그려온 신현국화백의 아크릴화를 전시하면서, 음악과 미술과 사람이 만나는 시공을 당림미술관이 제공했다. '문화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 뿌리가 있다'는게 이경렬 관장의 철학이다. 어린이 연주단의 연주가 끝나고 지휘자가 인사를 하자 이 관장은 어린이 연주가들에게 인사하고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휘자에게 청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모두 퇴장할 때까지 한 명 한 명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웃음으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 신현국 화백의 그림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이들
가족들과 함께 광복절을 문화적으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고 김구 선생님이 흐뭇하셨겠다.
강제로 지배하려는 일본의 문화도 아닌, 표리부동한 서양의 문화도 아닌, 제국주의에게 단호함으로 자유를 선언하는 주인의식이 고취된 문화를 함께 꽃피워나갈 한국인들이기 때문이겠다.
정준철님, 김성달님, 홍미영님.
박성호님(백석대학교 교수)도 축가를 불러주셨다. (노래 듣기 ★클릭)
전의에서 장교로 복무중인 정준철님이 아산까지 문화 나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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