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다이어트 효과를 거두려면 부지런히 걷고 뛰어야 한다. 건강한 식단을 지키는 일 역시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방법이 명료함에도 불구하고, '실천'이라는 난관에 부딪히면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본인의 의지력을 도저히 믿을 자신이 없다면 단기간 목표를 거두고, 장기간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마음으로 느리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보자.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느긋하고 게으른 방법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런 방법들로 당장 몇 ㎏씩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감량을 위한 보조 기능을 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 커피 마시기=
커피에 든 카페인은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 전에 마신 커피는 혈액 속 지방산 수치를 증가시켜 보다 활발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페인은 신진대사 작용을 3~10% 높여 체지방을 태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커피뿐 아니라 카페인이 든 차 역시 효과가 있으니 취향에 맞는 커피나 차를 선택하면 된다.
◆ 짐볼에 앉아 TV보기=
짐볼은 탄성을 이용해 스트레칭이나 요가운동을 하는 운동기구다. 짐볼을 집에 사두기만하고 방치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만약 짐볼을 이용한 운동이 귀찮다면 짐볼 위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운동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TV를 볼 때 소파에 앉는 대신 짐볼에 앉아있으면 하루 칼로리 소모량이 200칼로리 이상 늘어난다.
◆ 껌 씹기=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는 껌을 씹는 방법이 있다. 껌을 씹는다고 해서 갑자기 군것질을 안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10% 이상 먹는 양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실내온도 낮추기=
실내온도가 높으면 신체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온도가 높으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갈색지방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 지방의 기능이 떨어지면 비만을 유도하는 흰색지방은 오히려 늘어나기 쉽다.
지방을 태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실내온도는 17~18도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굳이 냉방을 세게 가동할 필요는 없다. 대신 곧 다가오는 가을에는 실내온도를 높이지 말고 서늘한 기온을 마음껏 만끽해보자.
◆ 매운 음식 먹기=
음식에 매운 맛을 더하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매운 맛의 강렬함 때문에 염분을 줄여도 음식의 풍미 역시 줄어들지 않는다. 나트륨은 다이어트의 적인만큼 음식에 매운맛을 더하고 짠맛을 줄이는 방법으로 요리를 해보자.
식당에서 육류와 함께 나온 채소를 남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중에서 풋고추는 맵다는 이유로 손도 안 댄다. 그러나 덤으로 나온 고추가 효용 면에서는 주 메뉴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 고추인 것이다.
◆ 다이어트 효과=
오전에 고추를 먹으면 오후에 섭취하는 음식량이 줄어든다. 미국 뉴욕주립의과대학 마이클 로이젠 박사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칼로리 섭취량은 줄여주면서 신진대사는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 성분은 장에서 보내는 감각 정보가 뇌에 전달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캡사이신은 배가 고픈 장이 뇌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데 방해를 놔 식욕을 줄여준다. 내일부터 아침 식사 때 계란 요리에 고추를 듬뿍 넣어보자.
◆ 면역력에 도움=
고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몸 안에 들어온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캡사이신은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한다. 몸속에 들어온 나쁜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해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기능을 한다. 고추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식품으로 좋다.
◆ 진통 효과=
미국 버팔로대학 펭 친 박사는 고추의 캡사이신이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캡사이신이 통증 및 뜨거운 느낌을 전달하는 신경세포 수용체의 민감도를 바꿔준다는 것이다. 캡사이신의 자극에 따라 신경세포 수용체의 말단부가 열리고 그 안으로 칼슘이 들어가 신경세포의 반응도가 낮아지면서 진통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 심장 건강에 도움=
홍콩대학 식품영양학과 젠유 첸 교수에 따르면 고추 속의 캡사이신과 비슷한 성질의 캡사이시노이드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위축시키는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이 심장이나 혈관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8월19일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1]
henry8세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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