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선정인문고전50선_46, 임선희 글 ㅣ 최복기 그림 ㅣ 손영운 기획, 주니어김영사 2011
하이데거.
진리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이지 우리가 억지로 인식하는 대상이 아니다.
어웜은 고대 그리스어 알레테이아 aletheia : 은폐되지 않은 것, 드러나 있는 것.
존재 그 자체의 모습이 감추어져 있지 않고 드러나 있는 것. 진리를 구하려면 머리를 쓰지말고 존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재의 모습이 드러나도록 자기를 숙이는 것.
불안(안정되지아니함)한 기분이야말로 세계를 가장 진실하게 드러내준다.
생각지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존재에 직면하게 하는 가장 탁월한 기분.
텅 빈 느낌, 소중한 게 없는, 익숙함이 낯설게 느껴지는,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생각에 미침.
삶의 불안이 인간을 자기중심에서 몰아낸다, 죽음의 불안같이, 온몸으로 느끼는 불안.
뭉크(절망의 화가)의 불안.
"죽음이란 우리의 삶 속 매순간에 깃들어있다."
하이데거
"시간성이란 있어오면서 마주하면서 다가감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동시성)
아우구스티누스
"시간이란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래의 현재이며 '영혼 안에서' 기억/직관/기대로써 존재한다. 시간은 인간의 삶을 유한하게 만드는 것!"
(때, 시간이 그런 거라면 내 생의 시간이 어떻길 바라는가? )
칸트
"시간은 무엇을 하는가?"
흘러감, 지속, 순서, 순차의 경험과 인식
(변화. 진화)
베르그송
"시간이란 의식의 흐름이며, 창조적 생명의 도약과 함께 있다."
시간은 순수한 직관에 의해서만 알 수 있고 시간 속에서 창조적인 삶으로 도약한다.
(때) 감각적 자극적인 삶이나 과거의 기억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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