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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숨바꼭질" 15일 누가 김용판과…

실다이 2013. 8. 17. 18:24

"기억의 숨바꼭질" 15일 누가 김용판과…민주당 김민기 의원 "김용판 증인, 점심, 거짓말입니다"
"부분 완전 기억상실 vs 연상이 불러일으키는 기억"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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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7  17:23:00  |  조회수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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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기 위원이 김용판 증인에게 심문>

   
▲ 국조특위 민주당 김민기 위원이 전 서울지방청장 김용판 증인에게 '15일의 다섯 시간짜리 점심'에 대해 심문 중이다. ⓒ 팩트TV_130816

-13.12.15(토) 다섯 시간의 점심 미팅

김민기 : 예, 그럼 이건 오후에 하구요. 15일날 점심 저녁이 있어요. 저녁은 구로서하고 먹고, 점심은 정보부하고 먹었다고 했는데, 점심이요. 그거, 사실입니까?

김용판 : 저는 당시, 점심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고, 저녁은 확실하게 기억을 합니다. 저녁은 이유가 있습니다. 기억하는 이유가. 저녁은

김민기 : 저녁은 됐어요. 점심이 말이죠, 점심이 업무일지하고 전혀 달라요. 점심 누구하고 먹었습니까?

김용판 : 점심을 누구하고 먹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 전 서울지방청장 김용판 증인은 작년 12월 15일 5시간동안 점심을 누구와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다. 진실인가 위증인가, 김민기 의원은 꼭 밝히라고 요구했다. ⓒ 팩트TV_130816
   
▲ 12년 12월 15일 김용판 증인의 업무추진비 28만 원 지출, 김용판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김민기 의원이 물었다. ⓒ 팩트TV_130816

김민기 : ‘점심을 정보부장, 과장, 직원들하고 28만 원어치 먹었다‘ 이렇게 왔구요. 이 분들게 제가 다 물어봤어요. 직접적으로! 총장하고 먹지 않았답니다!

김용판 : ...

김민기 : 꼭 밝히세요, 점심!

김용판 : 제가 업무추진비를 쓸 땐, 그것을 수행하는 비서가

김민기 : 이거 검찰청에서 정식으로 온 자룝니다, 점심, 거짓말입니다.

신기남 : 네, 오후에 다시 심문해서 답변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