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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영으로 대리기사 갈취한 대리운전업계

실다이 2013. 8. 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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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영으로 대리기사 갈취한 대리운전업계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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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4  2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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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업계의 구성표 ⓒ 전국대리기사협회_130729

전국대리기사협회에 따르면,  로지소프트사(사장 송민기)와 그 소속 로지연합사들은 대리기사들에게 업소비 오더를 통해 대리업체의 영업비까지 떠넘기고 있는데 보험료, 프로그램비, 벌금까지 30~40%의 과다한 수수료를 가져가는 셈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업체가 기사들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오더를 보내서 취소를 유도한 뒤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일명‘똥콜’을 남발하고, 기사가 선택한 오더를 포기할 시 건당 500원이나 1,000원의 벌과금을 부당하게 부과할 뿐 아니라, 보험료를 갈취하고 배차 제한까지 하고 있어 대리기사들의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리운전업체의 영업형태

 

대리운전업은 직영과 중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직영방식은 콜 수행 대가로 직원인 대리운전기사에게 일당제 등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리운전업계의 초기 영업형태이다.

 

중개방식은 현재 대리운전업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영업형태이다. 대리운전 사업자가 콜 접수 후 스마트폰 등을 통해 대리운전기사에게 콜 상세정보(고객전화번호, 출발지, 도착지, 요금, 콜수수료)를 통보하고, 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가 콜을 수행하면, 대리운전기사는 고객으로부터 콜 수행 대가로서 대리운전요금을 받고 대리운전 사업자에게 콜 수수료를 지급한다.

중개방식은 콜 접수 업체와 콜 처리 업체가 서로 다른 경우, 콜 공유업체간 콜수수료를 정산하는 방식에 따라 대리운전업체 상호간 콜수수료를 정산하는 방식과 별도의 사업자가 대리운전업체 상호간의 콜수수료 정산을 대행하고 그 대가를 받는 방식이 있다.

 

콜비 정산 대행방식은, 영세한 대리운전사업자를 콜을 공유하는 회원사로 모집하여, 상호간의 콜수수료 정산, 회원사의 대리운전기사 사전 충전금, 보험가입, 순환차량 요금정산 등의 공통 업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콜 수수료를 받는 영업형태이다.

 

대리운전 진행 과정

 

   
▲ 오더 프로그램 창 ⓒ 전국대리기사협회_130729

손님이 대리 사무실에 전화한다. 대리사무실이 출발지, 목적지, 가격 등을 적은 오더를 운영프로그램에 입력하여 대리기사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대리기사들은 자신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에 올라오는 order를 선택(오더 콜)한다. 오더 콜 한 대리기사는 주문한 손님에게 전화걸어 다시 한번 출발지를 확인, 그 손님에게 가서 대리운전을 한다. 손님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요금을 받으면 핸드폰으로 '오더 완료' 처리한다.

 

요금은 현찰로 손님에게 직접 받는게 대부분이고, 후불도 종종 있다. 이 경우 몇 십분 또는 다음날 오전에 해당 기사의 가상계좌로 입금된다. 오더 수수료는 기사가 자신의 핸드폰 등을 통해 오더콜 하는 즉시, 기사가 미리 예치해 놓은 가상계좌의 잔고에서 대리회사 계좌로 먼저 빠져나간다. 대리기사의 핸드폰에 실린 프로그램은 다시 오더 조회 모드로 바뀌어 다음 오더를 기다린다.

 

대리기사들과 관련되는 업체

 

스마트폰에서 오더를 검색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판매하는 로지소프트사, 아이콘사, 제이웨이사(콜마너운영사) 등이 있는가 하면, 각 프로그램사의 소속 회원사로 등록하여, 이 프로그램들을 대행 판매하고 기사를 관리·영업하는 대리회사들도 있다. 즉 고객-대리회사-기사의 스마트폰- 오더 선택-운행 완료, 이런 시스템으로 대리업계는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전국대리기사노동조합>은 대리운전협회가 로지소프트사, 아이콘소프트사 등의 프로그램사와 일방적으로 벌금을 갈취해온 의혹을 해결하고 보험료 착복과 카드결제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 대리운전협회와의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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