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고평연)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고교서열화와 특혜 고입정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본보 12·15일 17면 보도>

고평연은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고입전형의 절차나 내용은 명백히 특정학교 밀어주기이고, 이런 불공정한 입시 환경은 특별전형 대비반 신설 등 사교육 열풍을 달굴 수 있으며, 천안은 극심한 입시지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평연은 “김종성 교육감이 고교입시전형이라는 중요한 정책 결정에서 자세한 공고나 공론화 없이 당사자끼리 결정하는 밀실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n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