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6.2지방선거 공약 발표
2010년 03월 09일 (화) 21:50 중도일보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진보신당 이용길 충남도지사 후보, 이영우·이윤상 천안시의원 후보, 김기두 태안군의원 후보 등은 9일 오전10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공약' 발표 합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용길 충남지사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6·2지방선거는 무상급식 찬반투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무상급식은 빈곤층에 대한 시혜적 정책이 아니라 보편적 복지로서 의무교육의 중요한 과정"이란 내용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농·산·어촌 읍·면 지역 초등학생에게만 무상급식을 지원한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2010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2011년부터 중학생까지, 2012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이라며 당선 후 취임 최우선정책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영우 천안시의원 후보는 천안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교평준화를 도입할 것을, 이윤상 천안시의원후보는 중학생들에 대한 교복구입비 지원 방침을 주장할 예정이다. 진보신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무상급식을 진보신당만의 공약으로 차별화시키는 것을 넘어 지방선거를 통해 보편적 복지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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