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교평준화연대 2009

[스크랩] [미디어충청_0408]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발족

실다이 2010. 5. 26. 01:01

[미디어충청]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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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16시04분 정재은(eun@cmedia.or.kr)

출처/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평등교육을 지향하는 천안지역 제 단체들과 시민들이 연대해 8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를 재출범 했다.

상임공동대표인 황임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공동대표, 박현희 천안농민회 회장, 권혁술 천안KYC 공동대표 등은 천안시 고등학교 입시제도를 평준화함으로써 인격 형성기에 해당되는 중학생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계발, 향상시킬 뿐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전인교육 기회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난주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고교평준화를 하면 교사는 암기식 문제풀이식의 후진교육이 아니라 경험적 선진교육을 할 수 있고, 학생은 친구와 경쟁하거나 형제자매와 비교하는 반인권 행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자식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라고 사교육비 부담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며 고교평준화가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오히려 비평준화가 학력 하향평준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평준화 실시가 학생들의 성적을 하향 평준화시킨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인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성기선 교수팀이 2009년 7월~8월 2개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더 높고, 학생들 간 학력격차는 비평준화 지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성적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 지역 학교들이 골고루 명문교라 불릴 수 있는 제도,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는 물음에 학생이나 부모가 상처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 고교평준화가 천안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돌려주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길이다.”고 호소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금속노조충남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돌봄사회서비스센터, 미래를여는아이들, 민주노동당천안당협, 사회당충남도당, 소리여울, 신바람, 억새풀, 전교조천안중등지회, 전교조천안초등지회, 전통타악연구소 품, 진보신당천안당협, 참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회천안지부, 천안농민회, 천안살림교회, 천안생활협조합, 천안여성회, 천안지역자활센터, 천안KYC, 천안YMCA, 청소년인권행동천안지부, 충남대안사회연구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한들어린이창극단 등이 소속되어 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2004년 6월 1차로 발족한 바 있다.
출처 :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천안 학부모회
글쓴이 : 김난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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