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준 교수>
2010 겨울 댓거리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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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드라마로 여는 성서여행
일시 : 2010.2.18-19
장소 : 경기도 양평 성공회 연수리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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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수 경칩이 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이 있다. 날씨가 거의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새싹이 날 때라서 기러기들이 오고 초목에 싹이 튼다. 우수는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뜻이다.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트는 때에, 제3그리스도교연구소에서 성서인물을 만나는 여행을 다녀왔다. 싸락눈이 날리기도 하고 연수리청소년수련관 가는 비탈길에 밤새 눈이 쌓이기도 했지만, 해가 금새 녹여놓아서 길이 질척였다.
김진호 목사님은 이 질척이는 길을 대여섯 번이나 오가며 눈을 치우기도 하고 먹을거리를 사오기도 했단다. 그렇게 몇 번 오가는 수고를 마다치 않았더니 경치가 눈에 들어오더라며, 고생스러움까지 녹이시는 듯 했다. 정선희님과 유승태, 정용택 연구원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너무도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던 새친구들, 벌써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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