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son simple (97)-Patricia Kaas
너에게 들려주는 짧은 노래가 있어
가사는 쉽고 따뜻해
때때로 매우 쉽고 짧은 어휘들이
이해 하기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알지
소통 불 가능한 모든 문장들
어휘들의 끝으로 생각을 돌려 봐
그리고 그대 발자국의 �을 바라 봐요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덩이에 던져진
소통 불가능한 모든 문장들
어휘들의 끝으로
우리들 지난날의 침묵을 난 용서해요
그것에 다시 생기를 넣게 해 줘
내가 네게 주는 짧은 노래로
넌 나의 절친한 친구 였잖아
여러 해가 지난 후
여전히 미래는 알 수 없어 봐
우리둘은 똑 같은 희생자
어쩌지 못 하는 관계 속에 쩔쩔 매네
매 순간 후회가 밀려 들면
우리 결코 다시 보지 못한다면
네가 사랑 했던 님을 생각할 때
기억해 내가 네 안에 살고 있음을
기억해 내가 네 안에 살고 있음을
90년대 프랑스 뮤지션 중 파트리시아 카스 만큼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가수가 있었을까?
파트리시아 카스가 국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비록 샹송을 부르지만 추구하는 쟝르가 프랑스적인 클래식 샹송이 아니라 지극히 英.美음악인 블루스, 재즈 그리고 Rock 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데뷔앨범 Mademoiselle Chante Le Blues(87)에 수록되어 크게 히트한 Mon Mec A Moi 는 전형적인 Rock 비트의 팝뮤직이다. 하지만 그녀의 허스키한 보이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불루지하면서도 재즈적인 감성의 노래들이다.
파트리시아 카스의 노래 제목들을 보면 'Blues' 가 들어있는 곡들이 많다.데뷔앨범 제목이자 동명의 곡인 Mademoiselle Chante Le Blues와 Tropic Blues Bar,Patou Blues ,그리고 나중의 Un Demier Blues 등은 그녀가 얼마나 블루스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짐작케 해준다. 대중적으로 히트한 Kennedy Rose 는 블루지한 스케일의 명곡이다. 또한 그녀는 L'heure Du Jazz ,Coeurs Brises 같은 곡에서는 분위기 있고 고급스런 재즈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Chanson Simple 는 그녀의 98년 앨범 Dans Ma Chair 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까지 그녀가 추구했던 음악적 색깔과는 다른 포크스타일의 잔잔한 발라드 곡이다. 그도 그럴 것이 Chanson Simple 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Lyle Lovett 가 작곡한 곡이다.
어찌보면 멜로디 전개가 한국의 포크뮤직과도 닮았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실린 그녀의 목소리는 더운 열기를 식혀줄 한바탕 소나기 後, 창가에 비껴 찾아든 여린 햇살처럼 편안하지 않은가?.
C'est une chanson simple que je te donne
Aussi facile qu'elle est tendre
Tu sais ce sont parfois les mots tres simples
Les plus difficiles a entend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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