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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입체음양오행과 8체질 판별을 위한 맥진

실다이 2016. 2. 10. 11:14

복진()과 함께 촉진()에 포함된다. 한의학에서 맥은 보통 손목의 안쪽에서 엄지쪽의 요골동맥을 촉진하며, 때로는 경동맥()이나 고동맥()을 이용하기도 한다. 맥의 횟수 ·리듬 ·대소 ·지속() 등 그 상태를 살펴 심장기능이나 동맥의 성상을 알 수 있다. 촉각으로 환자의 질병을 판단하는 방법인 절진() 중 맥진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절진은 곧 맥진을 말한다. 절진은 한의학 사진법() 중의 하나로, 환자의 질병을 절진, 즉 맥진으로 판단하는 사람을 ‘절이지지자 위지교()’라 하여 ‘교의()’라고 하였다.

이처럼 맥진은 고도의 전문적 ·주관적 경험과 실상 파악으로 전신 십이경락()의 부조(調), 오장육부의 상태와 그 증후의 음양허실(), 표리한열() 등을 판단해내고, 근원적인 심()의 허 ·실까지 진단한다. 음식의 섭취를 통해 위의 허와 실을 알 수 있듯이 호흡의 완급()에 의해 폐의 허 ·실을 알 수 있는 것과 같다. 맥진방법에서는 촌() ·관() ·척()을 상용하며, 남성 환자는 왼손을, 여성 환자는 오른손을 위주로 진맥한다. 그러나 양손을 동시에 살피는 것이 원칙이다.

의사는 좌우 손목의 맥동부위()에 식지() ·중지() ·약지() 끝을 대고 그 하나하나에 닿는 맥의 성상을 짚은 손가락의 힘을 조금씩 가감하면서 관찰하며, 좌우동시에 진맥하고서 촌 ·관 ·척의 위치별로 오장육부의 증후를 판단한다. 팔꿈치 아래의 하완()이 좀 길게 느껴지는 환자의 경우는 의사의 진맥 손가락 사이를 약간 벌리고 짧게 느껴지는 환자의 경우는 진맥 손가락을 밀착시킨다. 특히, 유아의 경우는 무지() 또는 식지만으로 촌 ·관 ·척과 같이 삼관()을 본다.

삼관이란 제1절의 부위를 가리키는 풍관(), 제2절을 가리키는 기관(), 제3절을 가리키는 명관() 등을 말한다. 한편, 맥상()은 보통 28종으로 세분되나, 그 중에서 부() ·침() ·지() ·삭() ·허() ·실() ·활() ·삽(澀) ·장() ·단() ·홍() ·미() ·긴() ·완() ·연() ·세() ·복() ·산() 등의 맥을 볼 수 있고, 그 밖에도 여러 맥상이 있다.

맥진 판단을 위해서는 고도의 한의학적 학식과 숙련이 필요하며, 치료의 방침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그 치료가 적절했던가의 여부를, 치료 전과 후의 맥의 비교로 판정하는 데도 관계가 있다. 한편, 서양의학에서는 심전도에 의한 맥파()를 판독함으로써 심장의 기능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처럼 맥진은 양의학과 한의학에서 모두 진단법상 중요한 비중을 가진다.


이제 입체음양오행을 보면서

8체질을 판정하는 맥진을 정리해봅니다.

기존 입체음양오행 책에서는

8체질 구조식이 틀려서 맥진 판별하는 것도

약간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책을 따라가보겠습니다.

나름대로 읽으면서 어떤 부분에 모순이 있는 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8체질에서는 체질판별을 위한 맥진 방법이 다른데

(질병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 질병을 판단하는 병맥이 아닌, 질병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질을 판별하는 체질맥이라 함)

입체음양오행에서는 그대로 촌관척과 8체질 구조식을 이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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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검사를 받는 사람의 촌관척에

체질 검사를 하는 사람의 2지, 3지, 4지를 대어

가볍게 누른 상태에서

서서히 힘을 가하여 맥동이 검지되지 않을 때까지 누르고

다시 서서히 힘을 풀어 맥동을 검지하여

피검자의 좌측손에서 척맥인 수기와

피검자의 우측손에서 관맥인 토기의 맥동을 조사해보면

둘 중 어느 하나가 감지된다.


목1(목양), 목2(목음) 체질의 오행구조는 다음과 같다.

목1: 목>수>화>토>금 (중화라도 목에 동조한다.)

목2: 목>화>토>수>금

목체질은 목이 강하므로 좌측손의 간/담 부위의 관맥이 으뜸이고

심에 의한 군화가 강한 편이므로 상대적으로 상화가 약하다.

따라서 우측손의 금과 상화가 약하고 비/위 부위의 관맥이 으뜸이다.


수1(수양), 수2(수음) 체질의 오행구조는 다음과 같다.

수1: 수>금>목>화>토

수2: 수>목>화>금>토

수가 강하므로 좌측손에서 신장/방광 부위의 척맥이 으뜸이고

수가 강하여 화의 억제가 강하다.

군화가 약하여 상화가 강하므로 우측손에서는 심포/삼초 부위의 척맥이 으뜸이다.


토1(토양), 토2(토음) 체질의 오행구조는 다음과 같다.

토1: 토>화>목>금>수

토2: 토>금>화>목>수

토가 강하므로 우측손의 비/위 부위의 관맥이 으뜸이고

좌측손에서는 화가 강해서 심장/소장 부위의 촌맥이 으뜸이다.


금1(금양), 금2(금음) 체질의 오행구조는 다음과 같다.

금1: 금>토>화>수>목

금2: 금>수>토>화>목

금이 강하므로 우측손에서 폐/대장 부위의 촌맥이 으뜸이고

좌측손에서는 화가 약하고 상대적으로 수기는 강하므로

좌측손에서는 신장/방광 부위의 척맥이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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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정리해보면 다음을 알 수 있다.

금체질과 수체질은 좌측손에서 척맥이 으뜸이다.

목체질과 토체질은 우측손에서 관맥이 으뜸이다.

교감신경 항진체질

(좌측손 척맥 수기운이 으뜸이다.)

금체질
수체질

부교감신경 항진 체질 (목/토 체질)

(우측손 관맥 토기운이 으뜸이다.)

목체질
토체질

8체질에서는 오행이 생긴 원리대로

먼저 교감신경 항진 체질과 부교감신경 항진 체질로 나눈다.

교감신경 항진 체질은 자화가 약해서 심의 화는 중화나 약화의 위치에 있다.

금체질, 수체질은 실제로 중화나 약화를 가진다.

중화를 가지더라도 최약 장부 쪽으로 동조한다.

부교감신경 항진 체질은 자화가 강한 편이어서 심의 화도 강화나 중화의 위치에 있다.

중화를 가지더라도 최강 장부 쪽으로 동조한다.

이렇게 해서

교감신경 항진 체질은 금체질과 수체질이 되고

부교감신경 항진 체질은 목체질과 토체질이 된다.

출처 : 카이로프랙틱코리아
글쓴이 : 아름다운 카이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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