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8색 쉬운 리딩 놀이
색이라는 것이 태양의 빛에서 온 것이니 모든 색은 하나에서 왔다.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스펙트럼 속에 있는 색들은 너무도 다양하다.
하나에서 시작한 수많은 색은 원색이라고 하는 세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원색의 세 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이 색들을 만들어 가보면,
빨강과 노랑 사이에 있는 주황
노랑과 파랑 사이의 초록
파랑과 빨강 사이의 보라
또 다시 두 가지 색들의 사이색을 만들면
주홍색, 살구색, 연두색, 청록색, 군청색, 자주색이 된다.
모두 12가지의 색이 만들어지고 다시 사이색을 만들어 갈 수 있다. 24색, 48색.
색의 12상환표와 12싸인을 비교해서 놀아보았다.
빨.노.파를 색의 원소라고 말 할 수 있는데, 원소라는 말을 적용하면 카디널, 픽스드, 뮤터블이 먼저 떠오르지만 12색의 둥근 띠와 12싸인의 둥근 띠를 겹쳐 생각해본 색깔 놀이다.
태양에서 온 빛이며 밝고 불덩어리고 전혀 다른 색들이지만 셋이 어울이며 셋이 쌍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불싸인이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내가 쎄저테리어스이기 때문일 것이다.
에리즈, 리오, 쎄저테리어스, 이 세 싸인은 어린아이라는 순진의 단어를 함께 가지고 다니며 색의 순수한 원색의 의미와 제법 어울린다.
원색의 사이에 있는 주황과 초록과 보라는 양쪽의 색을 균형있게 반씩 가지고 있다.
싸인으로는 조화롭고 합리적이며 지적인 공기싸인들이 그 사이에 자리한다.
색에서 주황은 파랑의 반대편에 초록은 빨강의 반대편에 보라는 노랑의 반대편에 위치하며 각각의 보색이 된다.
에리즈와 리브라, 리오와 어퀘리어스, 쎄저테리어스와 제머나이의 싸인들은
당찬 열정과 부드러움의 조화, 창조성의 개인성과 인류성, 미지의 탐구와 나눔의 즐거움등이
하나의 직선 위에서 서로를 견주며 균형을 잡고 있다.
불과 공기는 서로 반대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보색의 관계와도 같다.
싸인을 이야기 할 때 에리즈부터의 순서로 보면
불에서 공기로 가는 위치와 공기에서 불로 가는 위치가 나온다.
불에서 공기로 가는 위치는 흙이 되고 공기에서 불로 가는 위치는 물이 된다.
열정이 지성화 되어 가기 위해서는 구체성이 필요하고 또한 불이 공기를 향해 갈 때 일어날 수 있는 큰 불과 같은 무절제함을
흙이라고 하는 단단하고 구체화된 형태가 안정감을 만들어 주어야 위험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생각하고 꿈꾸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공기가 태양을 만나는 곳에서 비가 만들어 지는 것처럼 사랑과 자비를
통해서 이 땅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래서 공기싸인과 불싸인 사이에 물싸인이 위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48주간으로 해석이 있고 48가지의 데스티니 해석이 있다.
각 행성들의 도수를 주간별로 찾아 제목만 적어보아도 개인의 특성들이 쉽게 이해가 된다.
48주간과 48 데스티니를 색이라는 것에 적용하면 색과 빛의 관계일 것 같다.
빨간색의 초에 불을 붙이기 전과 붙인 후처럼.
전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의 색과 불이 들어온 때처럼.
색을 이야기 할 때 언제나 무지개 색의 일곱단계를 이야기 한다.
일곱가지 무지개 색은 색의 성과 단계의 성이 함께 하는 이해의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일곱 색과 일곱번의 단계를 계단식으로 올라가면
49개의 칸이 나오는데 그곳에 48주간이나 48데스티니를 적어 넣으면 한 칸이 남는다.
춘분점으로 시작되는 에리즈 0도의 주간은 '재생'이고 데스티니는 'Rebirth'이다.
가로와 세로에서 빨주노초파남보의 순서로 출발을 하면 맨 마지막 칸은 순수 보라가 되고 그 곳은 49번째의 칸이 되며
어떤 단어로 쓸 수 없는 공간일지도 모른다. 나는 '죽음' 또는 '영생'이라고 해 보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에리즈 0도의 시작점에서 새로운 부활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다.
그 때에 하늘의 약속인 무지개의 다리를 넘어가는 것은 아닐까.
어느쪽에서 시작을 하든지 한 가운데에 위치하는 것은 초록이고 맨 아래 줄 첫째칸에서부터 48주간을 쓰면 한 가운데의 자리에 리브라0도가 위치한다. 버고 리브라 주간이 되고 '아름다움'주간과 'Artistry'데스티니가 된다.
리브라의 균형과 조화로움, 그리고 리브라의 룰러인 비너스가 떠오르는 그림이 되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웃음이 나는 것은 보라를 향해 가는 화살의 모양이 보이기 때문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썬, 머큐리 쎄저테리어스다운 생각이 아닌가 싶어서 혼자 자꾸만 웃게 된다.
*색과 놀다가 적어 보았답니다.
*싸인별 특징에 색을 적용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단순하게 색상환표에 적용한 놀이입니다.
*팁 : 여럿이 모여서 즐기는 "예언자 놀이" - 동서남북 놀이
1. 색종이를 원하는 색으로 한 장씩 고른다.
2. 저고리 접는 방식으로 네 모퉁이를 중심을 향해 접는다.
3. 뒤집어서 다시 모퉁이를 중심을 향해 접는다.
4. 8개의 세모 칸에 적고 싶은 말(덕담)을 적는다. 적고 싶은 만큼 적고 "꽝"을 적어 놓아도 좋다.
(구체적으로 적어야 하며 '잘 될거야'라는 문장은 옳지 않다. 예)"3일 안에 갖고 싶던 선물을 받게 될거야")
5. 뒷 면인 네개의 네모에는 동서남북을 적어 놓는다.
6. 둥글게 앉아서 듣고 싶은 사람을 한 사람 지목하고 그 사람에게 동서남북중 하나를 이야기 하고 몇 번을 가고 싶은지 말한다.
7. 한 사람씩 한 번만 듣는다.
8. 다 마치고 나서는 8개의 칸에 무엇을 적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