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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ADEX(무기전시회) 대응 캠페인 "무기로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 평화군축박람회준비위원회 |
28일(월)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및 고양시 곳곳에서 국내 평화·인권시민사회단체가『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 무기로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를 공동개최한다. 이는 ‘2013 ADEX(방위산업전시회)’에 대응한 캠페인이다.
한국정부는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과 수출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대규모 무기전시회를 개최해 무기생산 및 거래를 장려해 왔다.
<평화군축박람회준비위원회>는 "정부가 분쟁과 무장갈등의 문제, 인명살상의 문제, 군비경쟁의 악순환 문제는 외면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첨단과학, 수출품목이란 이름으로 포장한다 하더라도 무기는 결국 수많은 민간인들을 다치거나 죽게 만들고, 이들의 터전을 파괴할 뿐, 더 많은 군사비 지출이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을 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군축박람회(4회)는 군비증강과 무기도입 및 개발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시민의‘안전’과 ‘평화’를 위한 투자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캠페인을 해왔다.
한편,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2개국 300여개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가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가 열린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군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의 체계종합역량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프로그램
◯ 제4회 평화군축박람회 공동 기자회견 일시 : 2013. 10. 28(월) 오전 10시 / 장소 : 국방부 정문 앞
◯ ADEX 환영리셉션 대응 피켓시위 및 평화행동 일시 : 2013. 10. 28(월) 오후 5시 30분 / 장소 : JW메리어트호텔 근처
◯ 토크쇼 ‘무기도입사업 어떻게 볼 것인가’ 일시 : 2013. 10. 29(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경향신문 건물) 사회 : 정욱식 출연 : 김종대 (디펜스플러스 편집장), 조주형 (군사전문가) 여옥 (전쟁없는세상), 박승호(무기제로)
◯ ADEX 비즈니스데이 대응 피켓시위 및 평화행동 일시 : 2013. 10. 29(화), 11/1(금) / 장소 : 킨텍스 전시관 주변
◯ 한국산 수류탄에 의한 바레인 청년 사망과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 일시 :2013. 10. 30(수) / 장소 : 방위사업청 앞
◯ ADEX 퍼블릭데이 대응 전시회 및 캠페인 일시 : 2013. 11. 2(토)~3(일) / 장소 : 대화역 및 킨텍스 전시관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