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발언 이재갑 "뉴데일리 정정보도 요청 안했다"

전교조 발언 이재갑 "뉴데일리 정정보도 요청 안했다" 김난주 기자  |  younha4346@pressbyple.com

승인 2013.10.27  11:31:57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보수단체와의 만남에서 전교조 법외노조에 대해 말한 내용과는 다르게 보도한 뉴데일리에 정정보도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화) 국감에서 한명숙 민주당 의원이 이 이사장에게  "이사장이 보수단체를 만났을 때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조항이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있어서 근거규정 자체가 약하여 헌법상 피해 최소성의 원칙에 반하므로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맞나." 질문했다. 이 이사장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고,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한 의원이 "뉴데일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나" 재차 묻자, 이 이사장은 "요청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일사천리로 밀어부치고 있는데, 노동기본권이 14년 전으로 회귀하는 것은 노동부가 반드시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