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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구속하여 엄벌에 처하라"는 기자회견을 위해 남양유업 본사 앞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남윤인순 의원 등이 참석했다. ⓒ 민주당을지로위원회 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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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남윤인순 의원 등이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남양유업을 항의방문했다. 전국을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대리점협의회(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등이 참여했으며, 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은 입원 중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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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은 오랜 단식 후 입원 중이었는데,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빗길을 걷고 있다. ⓒ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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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은 남양유업의 불법·불공정행위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고, 심지어 불법임을 알면서도 자행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기에, "홍원식 회장이 직접 국민들과 대리점주들에게 사죄하고 즉시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최후통첩을 통해 "남양유업이 대리점협의회와 각계의 요구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고 "이번 주 안에 대리점협의회 요구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지 않는다면, 대대적인 2차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여성단체들이 남양유업에 대한 노동부 특별감독 요청서를 접수한다. 또 각계는 공동으로 여직원 탄압·차별에 대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남양유업의 2중 장부를 통한 대리점 갈취와 탈세 의혹도 곧 국세청에 제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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