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Garden/facebook

2013년 5월2일 Facebook 이야기

실다이 2013. 5.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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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산꽃마을에서 덩달아 피어난 아지메들! ^^
    미라클! 
     
    지화자, 십장생, 그리고 숨소리. 
    이 세여자가 봄꽃 만개한  
    충남 청양 산골마을 축제장에서 
    7년만에 우연히 만났습니다. 
     
    동지들의 소식이 궁금했지만  
    "때가 되면 만나게 될거야!"란  
    막연한 기대로 시간을 흘려 보냈는데 
    드디어 때가 이렀나 봅니다. ^^ 
     
    아니면 유독 춥고 긴 겨울을 핑계로 
    지각한 봄이 미안했던걸까요? 
    여하튼 기쁘고 행복한  
    깜짝, 돌발 선물이었습니다.  
     
    지화자님, 십장생님~ 
    조만간 천안에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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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숨만 쉬어도 외롭다.
    그래서
    더 그리운 '따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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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앓이 중 입니다.

    (*)천오백리 길을 내달려 돌아 왔습니다.
    나가면 돌아 올 집이 그립고,
    틀어 박혀 있으면
    어딘가의 숨구멍이 한없이 그리운건
    저 만은 아닌가 봅니다.
    시끌벅적....
    가까워진 말들의 유희가 펼쳐지는 곳이
    귀찮고 버겁다가도,
    홀로 한 없이 가라앉아가는
    외로움도 견디기 어려운 것처럼요...

    부러 해안 옛길을 달리며 바다와 대숲을 찾았지요.
    유달리 세찬 바람을
    가느다란 대나무들이 어찌도 그리 잘 버티는지...
    한번씩 바람이 흩고 지나갈때마다
    대나무는 온통 바람에게
    모든 것을 맡긴채 하염없는 '순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바람에게 순종하는 대나무의 '여리함'이
    뿌리채 뽑히는 '반역' 보다
    왜 그리도 더 힘겨워 보이는지요.

    그리고는 바람부는 대슾을 향해 올랐습니다.
    산이 높으니
    그만큼 바다는 까마득한 벼랑속에 머물더군요.
    현기증나는 높은 곳에서
    더 없이 깊은 바다를 바라보다 깜박
    나를 잊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일렁이는 파도를 보며,
    끝없이 물결치는 대숲을 안으며,
    불현듯 나를 바라봤습니다.

    그래요...
    아무리 허튼 일들이 바람처럼 거세다 해도,
    뿌리채 뽑히는 '반역'은 아니었어야 했다고 ...
    잠시 쓸모없는 '후회'란 것도 했었지요.
    아니요...실은,,,
    대나무처럼 '순종' 하는 부드러움이 부럽다고
    '탄식'도 했었습니다.
    바보스럽게도 말이죠..

    그러나.... 그러나 말이예요.
    깊은 바다를 이루는 물은 거센 바람에 쓸려와서
    단단하고 높은 바위에게 끝없이 부딪치며 부서지는 것이
    대나무와는 또 다른 '결의'처럼 보였더랬습니다.
    비록 하얀 포말로 사라질지라도,
    자신이야 바람탓에 밀려 온 한줄 물결이라 할지라도,
    그는 부서지며 사라지질 줄 아는
    '용감한 순종'을 하고 있다고.

    그렇게 허튼 잡념을 가진채
    다시 일천오백리길을 달려 제자리를 찾았더니
    님께서도 여행을 마치셨더군요.
    이런... 그런데 왜 ...
    제 마음 한자락이 대숲가지에 걸려 버린 것처럼
    무언가 알 수없는 잃어버린 것이라도 있는듯
    자꾸 아련해지고 허전해지는 걸까요....

    아마 바람이 너무 거세 마음속에 작은 구멍하나
    소리없이 뚫어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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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삶,
    더 팔팔하고
    더 신선하게 살기 위해
    오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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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수작인가?
    아니면 애절한 절규인가?
    현재는 카오스!

    (*)지극한 양심과 도덕성을 수호하며
    불감당의 대의에 함몰되지 않고
    시각의 '단순화'와 의식의 '유연함'을 구하는
    해법찾기를 시도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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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만큼은 '좋아요' 안누르면 친구 아님!

    가문의 영광~!
    울 아들래미가 100점을 받았답니다~ 야호!
    우리집에도 이런 영광의 날이 오다니요
    으하하하
    지금도 꿈인지 생신지 헷갈립니다.

    지난번 75점도 페이스북에 자랑질을 했는데
    아니 개발에 땀나는 것도 아니고요,
    참말 참말 표구해서 걸어 놓을랍니다~

    공부라곤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중
    하나로 생각하는 아들래미라
    '책가방 배달부' 노릇만 성실히 해 주는 것에도
    감지덕지 했는데
    살다보니 이리 경천동지할 일도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페이스북 친구님들,
    울 아들래미에게 많이 많이 축하해 주시고,
    앞으로도 100점 행진 이어지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엄청 서글프고 서러웠는데
    아들래미의 100점 시험지에 완조니
    희희낙낙 모드로 돌변 했어요~~~
    얍삽한 인생이지요?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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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시작되는 미명의 순간에
    내가 낚아 올릴 '하루'를 생각하는 이 아침.
    번잡스런 마음결을 다듬으며 되뇌어 봅니다.
    "행복해 지는 건
    우리에게 부여 된 신의 의지입니다."

    친구 여러분,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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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유불급~

    일이나 물건, 또는 명예등에
    급작스레 욕심을 과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면
    내적 결핍이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런 욕심의 결과는
    예상보다 참혹하다.

    신의를 상실하고,
    자아를 분열 시키며,
    처참한 실패로 고통의 나락으로 추락한다.
    살아도 사는게 아닌....

    (*)하루종일 잡짐 정리하느라 온몸이 욱씬거린다.
    난 정말 이런 일이 너무 싫고
    결국 아부지에게도 못갔다.
    혹여,
    나의 과욕 탓은 아닌지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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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구무언!
    함구무언!
    셔터마우스!
    꿀 먹은 벙어리!

    (*)내 생애를 통틀어
    침묵이 가장 절실한 순간이다.
    어제 파스 10장으로 도배질 한 다리로
    쉬지 않고 왕복 8시간30분 운전.
    오늘 아예 다리에 감각이 없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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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秋적秋적 가을비
    끄적끄적 아침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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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옴표로 이어진
    뻐근한 삶의 수분이 증발 된 후,
    드디어 마침표의 가벼움이 도래하고,
    시나브로,
    심심해지는 나의 가을색~

    (*)요즘 페이스북의 몇몇 친구들 글속에는
    이번 대선판에서 본인들이 느끼는 비감함이
    거침없이 드러난다.

    효용가치를 상실한 존재에 대한 불안,
    깃발을 거둬야 했던 미성취에 대한 안타까움.
    진입조차 묵살 된 소신과 헌신,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질 진진한 기다림속
    한 개인으로서의 행복한 삶에 대한 연민과 갈망.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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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너저분하게
    질질 끌지 않고,
    꾸질하게 매달리지 않는
    완벽한 종결!
    나의 가을은 그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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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값 하고 살기.

    지명의 나이를 공짜로 먹지는 않았다.
    허니 힘들게 드신 나이값 좀 하고 살자.
    어찌 너나없이 그 입들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해
    이런 망발을 자행하는지.

    제발 그 몹쓸 입과 혀를 통해 쏟아내는
    조악하고 천박한 말들 좀 안듣고 살았슴 싶다.
    그런데 또 마주쳐야 하고,
    또 말을 섞어야 하는 월요일,
    내 심사는 가이없이 폭폭하다.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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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뒷끝작렬 중!
    why?

    (*)페이스북이 거북해지고 있다.
    아귀처럼 욕설을 퍼붓거나
    불쾌한 지적질,
    그리고 속 보이는 광고 도배질과
    빈정 상하는 훈계에
    느끼한 자기 자랑질....

    그래도 1000명 정도를 정릴 하는데
    거의 한달이 걸리는 피곤한 일이기에
    억지로, 적당히 묻어 가려고 애를 썼건만
    내 성깔엔 어영부영은 맞지 않는단 결론.

    나는 박근혜 지지자인 친구도
    문재인 지지자인 친구도
    안철수 지지자인 친구도
    모두 친구로써 존중하고 함께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친구의 글에
    '좋아요' 한번 안누르는,
    댓글 인사 한줄 안남기는 무성의한 사람을
    '친구'라는 이름표를 붙여줄 자비심은 없다.
    왜냐구?
    예의부재에 양심불량이며 불통지존이기 때문~

    특히 국회의원이면 댓글 답글 한줄 안달아줘도
    알아서 기어주는 '친구' 숫자가 고공행진이라고
    기사나 링크해 놓는 오만함은 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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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야 해요...
    매니 매니 아픕니다.
    골병이 들어도 단디 들었어요.
    아무리 참으려 해도 온몸의 뼈 마디가
    다 빠져 버린듯 눈물이 찔끔 찔금 납니다.

    내일 정신 차리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핫팩 찜질하고
    파스로 도배질 해 놓고선
    진통제 먹곤 자야 합니다.

    마음은 페이스북 마실 다니며
    친구분들께 인사 드리고
    어제 다녀 온 무주 이야기도 들려 드리고픈데
    도저히 의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해량해 주세요.
    대신 제가 낫고 나면 제대로 근사한
    무주의 가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바이 바이
    에고에고 삭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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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요?
    질투작렬의 눈빛으로 봐 주소서~^^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님,
    그의 소통과 화합,
    복지에 대한 정담 또는 방담.

    그속에서 찾았던
    질타와 통렬한 반성으로 다시 서야 하는
    '진보 정당 출신 구청장'이란
    주홍빛 명찰을 달았슴에도
    "그럼에도불구하고!"를 되뇌이며
    남동구 구민들과
    '함께 누리는 복지'
    '삶이 행복한 문화'란 깃발 아래
    남동구표 유토피아를 일궈 가는
    인천시 남동구 배진교구청장.

    젊음의 열정과 훈훈한 미소가 일품인,
    아니 그 보다 더 빛나던
    그의 행정 철학과 실천적 구정이야기,
    배진교의 '꿈의 남동구'를 기대해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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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났습니다.
    매주 벌어지는 주말 파티!

    (*)요즘은 왜 이렇게 주말이 기다려지는지요.
    동생들과 주말마다 만나
    일주일간 홀로 지내느라
    꼬릿한 분위기의 아부지 집 손 봐 드리고,
    예전 어릴적 분위기 그대로
    형제들끼리 모여 왁자지껄 수다 떨며
    한끼 밥을 먹는 시간이 너무 행복 합니다.

    몸이 부실해 이따금씩 터져 나오는
    '아구구구.." 소리를 해대면서도
    주말마다 동생들 만나고 아부지 만난다는 생각에
    일주일동안 참 부지런하게 열심히 삽니다.

    남동생들이 이번주에는
    텃밭에서 속을 꼭꼭 채우고 있는 배추로
    배추전 부쳐 막걸리 한잔 하자는 약속에
    몸이 달아서는 벌써부터 군침 삼키며
    동생들과의 만날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른 형제들의 모습엔
    슬핏, 마음 한켠이 저릿해지곤 합니다.
    동생들이나 나나 엄마의 부재속에서
    그나마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들끼리
    허튼 농담이나 괜한 이바구로
    혹여 틈새라도 벌어지게 할까
    너나없이 마음을 쓰는 모습이라니...

    그렇더라구요.
    형제들이 성장을 해 가정을 꾸려
    저마다 자신의 입장에서 인식하고 판단하니
    서운함과 부대낌이 없을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50줄 된 동생들과
    어린시절로 돌아 가는
    매양 맛나고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막 담근 생김치를 좋아하는 아부지께 드릴
    김치 한통 담고
    배추 지짐 할 밀가루랑 기름 챙겨 놓곤
    이틀밤이 훌쩍 넘어가길 기다립니다.

    *사진은 지난주 마당에서의 점심식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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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증산도는 악귀 다.
    지옥불에 타 죽어 버렸으면 좋을...
    몹쓸 증산도!

    (*)친구중 증산도인이 있다면 당장 나가주길.
    만약 허튼 짓 했다가 내게 걸리면
    그땐 지난 날 보다 더 혹독한 댓가를 치룰 것임을
    엄중 경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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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불감당의 한기가 뼛속까지 시리게 한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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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네 맘 안다.
    홀로 서고 싶은 그 열망.

    에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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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떨어진 곳에
    겨울이 쌓여간다.

    오로지 진실함은
    가는둥 오는둥 하는 시절뿐~
    그래,
    능청능청 가는 시간이라도 있으니 살아질만한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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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털 같이 가볍고 싶다.
    눈물겨운 나날을 살아야 하니.

    (*)안철수에 목 매달던 이들이 하나둘 제살길을 찾는다.
    정치란게 그런거라고 하지만 쌍욕이 나오는건
    '희망'에 걸었던 다수의 민중이다.
    지들이 뭔데... 민주당에서도 밀려 난 지들의 푸념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 질서!' 그것을 갈망 했던 이들의
    간절함 이거늘...
    별스럽다!
    내가 보기엔 그 밥에 그 나물~
    안철수를 말아 먹는건 떨거지들의 자기 욕망.
    민주당 욕하기전 자신이나 반성하시길~

    헌데 요건 언제나 별 볼일 없는 나 같은 이들의
    '희망사항' 일뿐,
    취직자리 찾아 든 부나방인 지들이 욕하는
    민주당 이랑 도진개진한 찌질이 군상임을
    자복하는 거 아님 뭔가?

    쌍시옷 욕지꺼리 하기 싫은 난 다시 잠수나 준비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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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술 권하니 마실 밖에~

    (*)칠갑산 고개마루를 내려서니
    외딴 집 하나 있더라.

    새벽부터 지친 몸 달랜다고
    달달하니 버섯향 물씬나는
    버섯불고기를 안주삼아
    주인할머니가 동네에 가서 받아 온
    칠장주로 낮술을 했다.

    술잔을 비울때마다 점점 달궈지던 가슴이
    더는 견딜 수 없어서일까?
    술잔에 후두둑 눈물이 떨궈지더라.
    그리곤 터져 나왔던 한마디.
    " 왜 사니?!"

    처연했던 낮술의 기억
    치명적이었던 칠장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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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을 꿈꾸며
    평강을 기도하자꾸나.
    어차피 새날은 오고야 말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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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일과,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있다.
    어느쪽이 데미지가 더 클까?
    .
    .
    .
    .
    .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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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까 말까?
    할까 말까?
    웃어야 돼 울어야 해?

    참으로 헷갈리고
    턱 없이 황당하고,
    끝지게 어이없던
    이번 1주일,
    하~!
    징그러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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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는 불편하다.
    '순리'로 살아내기~

    (*)책을 읽는데 저자의 '자기 자랑질'이 도가 넘어
    활자가 멀미를 해대더라는.
    더는 읽지 않는게
    안구와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결론,
    책을 덮었다.

    그런데 더 억지스러움은 '서민'이란 말~
    대한민국 서민 다 죽었는지
    아니면 서민의 기준이 바뀌었는지 나는 모르지만
    진짜 그건 심한 오바다.
    아주 상당히 억지스런 오바~!
    마치 이건희가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을 익히지 못했다면
    "현재의 삼성은 없었다!"라고 단언한 저자님처럼
    스스로 '서민'이라고 외친 그분 말에
    뱃속이 니글니글....하다.

    여하튼 오바는 오바이고,
    억지는 억지일뿐,
    진심과 순리가 아니니
    이제부터라도 국민의 마음을 진심으로 움직이고,
    독자의 마음 또한 진심으로 울리는
    순리를 따름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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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살아내는 삶은 눈물조차 말린다.
    그래서일까?
    늙은 아부지가 빨아 놓는 빨래는 잘도 마른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위태롭게 펄럭대는 빨래를
    꼭 붙잡아 주는 빨래집게가 엄마 같다.
    울컥~!

    (*)일주일에 한번씩 아부지 집엘 가서
    살림을 정리하고
    비록 한끼 식사라지만 차려 드리고 온다.
    "밥 맛이 없어~"
    혼잣말처럼 되뇌이는 아부지 말씀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저릿하고 눈물이 핑 돌곤 하는데
    그보다 더 눈물나게 하는건
    아부지가 빨아 놓은 빨래를 볼때다.

    몸 건사 하기도 벅찬 팔순 백발 노인이
    자기 손으로 빨래를 빨아 입어야 하는 현실...
    "아부지 빨래 놔 두면 제가 와서 빨께요.."
    아무리 나와 동생들이 말을 해도 막무가내로
    내복이며 양말을 빨아 널어 놓는다.

    빨래가 말라가는 것을 볼때마다
    혼자 살아내는 아부지의 삶도
    자꾸자꾸 말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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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활 살아 오르는 불길이 그리운건
    내가 한기에 시달린다는 증거~
    춥다!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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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괴한 바람소리가 아닌
    가볍게 날리고
    소리 없이 쌓이는 눈(雪)으로 살아가기.

    (*)저마다 비판을 핑계 삼아
    독설과 저주를 배설하고
    '홍보'란 이름으로
    시시때때로 찌라시 도배질에만 급급한
    이 공간이 점점 싫어지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페이스북 세상의 친구란 가치를
    독설과 저주를 담는 배설통이자
    자신의 알바비를 위한
    전단지 수거통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제법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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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 중~

    (*)매일매일 쏟아대는 눈으로부터 자폐되고,
    산타마저도 초록과 빨강으로 나뉘는
    선거에서 자폐하고,
    산더미 같은 하고픈 말로부터
    자발적 침묵형을 내리며 자폐 한다.
    시간의 감방 자물쇠가 열릴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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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뜨겁게 달궈지고 싶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밍밍하고
    미지근한겐지 ....

    이럴때 누구라도 좋으니
    옆에서 부채질이라도 격하게 해 주면 좋으련만
    저마다 맹숭맹숭하긴 매 한가지라눈~
    하마 어쩌누.
    목 마른 넘이 우물 판다고
    더 식어 얼음장 되기전에
    자가 발전이라도 시작해 봐야겠다.
    아싸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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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 해피 형탄절~

    (*)자꾸 자꾸 나이 먹는 울 남편님 생일이예요.
    미역국에다 밥 말아선
    달랑 김치 하나 놓고 생일 아침밥 먹더니
    "오늘 아무래도 늦을거 같아..."

    그럴 줄 알았습니다.
    아들래미와 둘이서
    깜짝 파티 하려고 준비 했는데
    끝끝내 탈무드꽈를 고집하니 어쩝니까...
    허니 지금부터 울 남편 만나는 형님들이
    저랑 아들래미 대신 알아서 생일 챙겨 주세요. ^^*
    특히 성우형님과 진철이형 아셨지요?
    헤~

    그래도 집에 오면 아들래미랑 생일잔치 할거예요.
    일주일 전부터 생일 선물이랑 케잌 준비 해뒀답니다.
    그러니까요 선배님들,
    어지간히 일 마치면 형 냉큼 귀가 시켜 주세요. ^^
    안그럼 저 완전 삐집니다.
    한번 삐지면 질기게 뒷담화 해요.
    선배님들 다 아시지용?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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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잠잠하다.
    아니, 잠잠하기 위해 용을 쓰고 있다.

    (*)내일은 을호형과 정순이언니의 딸래미이자
    25년전 나의 제자인 준아 결혼식에 간다.
    참으로 오랫만에
    능곡의 '민주아파트' 반상회가 열리리라.
    많이 그리웠고 보고팠던
    선배들과 아이들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너무 늙은 내 모습이 걱정 되어
    자꾸 거울을 본다.
    유수 같은 세월에 떠다니느라
    허옇게 서리 내린 흰머리라도
    염색 할까 했더니
    망할 날씨는 빗방울을 뿌려대며 발을 묶는다.
    흐이구~
    그래!
    생긴대로 사는대로 보여 주지 머~

    여하튼,
    꼬물거리던 준아가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새길을 간다니 더 없이 대견하고,
    근태형 떠나고 너무 걱정 됐던 을호형이
    딸래미 손 잡고 들어서는 신부 아버지가 됐슴은
    너무 감사하다.
    더구나 씩씩한 정순이 언니가
    분홍색 꽃한복을 입은
    다소곳한 신부 어머니가 되어
    을호형과 함께 한 모습이라니... ^^
    상상만으로도 더 할 나위 없는 감동이고 행복이다.

    보고픈 이들,
    그리웠던 이들을 만나고
    을호형 가족에게 마음껏 축하를 보낼
    내일이 기다려진다.
    윽!
    너무 지루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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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함 보다 유치함에 기울고,
    비겁함 보다 솔직함을 선택하며,
    지저귐이 아닌 함구를 하겠다.
    왜?
    살아야 하니까!
    얼쑤~
    드디어 궁리속에 격물에 이르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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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빳빳이 말라 꼬숩기나 할 것이지
    꿉꿉하니 질겅거리는 반건조가 뭔 꼬라지랑가.
    참말로 살 수록 꼴불견이 되어가는
    반건조 오징어 인생이다!

    (*)발 아래 반짝반짝,
    휘황한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오늘은 더 없이 차고 서늘하게 느껴진다.

    밥 대신 꿈만 먹고 살아도 배 부른 이는
    꾸득꾸득,
    속을 말려가는 반건조 오징어가 된 이의 고달픔 대신
    화려한 '희망'의 불꽃만 주렁주렁 매달아 둔다.
    그래,
    너는 빛나서 좋겠다!
    참말 좋겠다!
    떠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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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투표 했죵~
    님들 투표 하숑~

    워째 인증샷이라면서 투표소는 안나오고
    밸로 이쁘지 않은 두사람 얼굴만
    대문짝 만하게 나온 것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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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40%30%22%4%4%는 뭔지 생각해보세요.
    알려주실수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꿔 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 어니 J. 젤린스키 《모르고 사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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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장 하렵니까?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더하면 님들은 인간이 아니므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
    나이 50줄 넘긴게 죄인 되야 합니까?
    남북의 분단 동서 분할도 모자라
    이젠 나이를 들먹이며 아귀다툼 합니까?
    진짜 웃깁니다.

    패인은 니들님의 저렴한 수준 탓 입니다.
    고따위로 전망 했고,
    고정도로 분석 했으며,
    고따우 짓꺼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늠의 찌질스런 모바일 경선에 대한
    절절한 반성과
    권력의 독식에 허우적 댄 무리들에게
    철퇴를 내리기는 커녕
    지역 탓이니, 나이 때문이니 하는
    가당찮은 이유들을 들먹이며
    어줍잖은 면피에 책임 회피 할 요량이라구요?

    아이쿠나!
    참말이지 괴이하고,
    볼 수록 어이없슴이여라~

    (*)입맛 밥맛 다 떨어지게 해
    절로 다이어트 시켜 준 열분께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할지
    쪼매 더 생각해 보고 쓰려다
    더 참으면 홧병 생길까봐 토해 본다눈.
    그래도 욕사발은
    최고 비싼 잔에다 장미까지 얹었으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라.
    떠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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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서있는 수습?
    개나 줘 버렷!

    (*)아주 떡을 친다 이 상황에서도.
    아무렴.. 너그들이 그럼 그렇지~

    그래도 부끄러움은 알리라는
    실낱 같은 믿음조차 날려 버리는 시키들!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아이고마 쌩뚱스럽기 그지없는,
    50평생 듣도보도 못한,
    "질서 있는 수습"이라니...

    왜?
    당권 쌈질도 모바일로 할라고?
    지랄도 장편 시리즈로 해대는군.
    정내미



    계속 후두둑 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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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맞고에 일타쌍피는 별거 아니야! ^^

    (*)선거 끝나고 발이 묶인 남편이
    집에서 뒹굴모드 돌입~
    보태어 어제 방학이 시작 된 아이도
    아빠 옆에서 뒹굴뒹굴.
    덕분에 나는 주부 노릇에 화딱 화딱~
    어제는 메추리알 장조림에 김치전,
    오늘은 미역국에다 자반고등어 구이.

    그런데 이 일도 시간이 지날 수록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온 가족이 집에서 알콩달콩,
    따숩게 지내니 좋고
    나는 쉴 수 있어 좋다고 얼씨구~ 했건만
    오늘 아침부터는 나도 모르게
    '차라리 밖에 나가서 일 하는게 낫겠다'는
    잔소리 경보에 고시랑 모드가 작동 되더라는.
    휴우~ ^^;;

    그래도 당분간은 동굴족으로 동면하면서
    이 겨울을 나야 하니
    부족한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 할 밖에.
    해도 부숴진 차는 얼른 출고 되었으면 싶다.
    보험회사에서 인심 쓴다고 갖다 놓은
    5년 된 SM시리즈는 도저히 못 타겠다는.
    아무리 렌트 특약 안들었다고 해도 그렇지
    어째 그런 차를 내 보내는지..
    해운대 사고 트라우마가 지배하는 내게
    소형자동차로의 장거리는 절대 불가~!

    이래저래 이 겨울은
    동굴족으로 살아야 하는 팔자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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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짐 했습니다.

    (*)비릿하고 시커먼쓰하며 질퍽대는,
    결코 아름답지 못한 우리 동네 뻘밭에는
    온갖 저질 파렴치한 존재들이 버글거립니다.

    '표'를 내세워 특정 정치인의 주변을 에워싸곤
    구취를 풍기며 뻥질과 협박질을
    서슴없이 해대는 그들과
    그들의 구취를 덮어주며 기생하는 몇몇의
    추악하기 그지 없는 밥그릇 사냥질과 공생의 사슬을.

    그런데 어제인가요?
    새로 경남도지사님이 되신 분이
    지역의 토호세력(?)과의 한판승을 말했습니다.
    물론 그분의 말이
    '숨은 뜻과 같을까?' 라는 것은 별개 입니다만 ^^
    여하튼 저도 새해에는 내년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더욱 발호 할 몹쓸 토호세력들과
    한판승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실천을 위해
    그동안은 문화만 다뤘던 것에서 벗어 나,
    시사와 뉴스가 함께 하는 미디어로 가기 위해
    현재 죽기 살기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디게 힘들지만요....

    우선 내일 1차전을 하게 될거 같군요.
    정서진의 해넘이 취재에서 모두 만날테니.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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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우리들이 펼치는
    찬란한 2013년 개시~!

    (*)또 같이 걸어 주실테지요?
    또 함께 나눠 주실테지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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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만나러 갑니다.
    1월20일, 18살에 만나
    이제는 쌍둥이아빠가 된 후배 가족과
    함께 3박4일 제주 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아직 한번도 제주도를 못 가 봤다는
    천연기념물인 후배 가족이자,
    30년 가까운 시간을 곁에 머문,
    그리고 지난해 9월부터
    나와 함께 일을 시작한 후배에게
    교통비조차 지원 못한 미안함을
    조금은 덜고 싶어 마련한 여행 입니다.

    비행기는 어제 예약 했고,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렌트카 예약하면서
    숙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선 하루는 호텔,
    하루는 펜션,
    또 하루는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으로
    제주의 다양한 숙소를 경험 시켜 주고 싶은데
    여정을 어떻게 만들지 미정이라 고민중입니다.

    꼬물꼬물한 쌍둥이공주님과
    울 아들래미도 행복하고,
    나는 추자도 진선생님과
    제주도 양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는
    최고로 즐거울 이번 제주여행.
    2013년을 제대로 행복충전하며 시작 합니다.

    보고 싶은 제주친구님들,
    기다려 주십시요.
    정성껏 준비한 바베큐 파티에 초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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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혼자 걷는 것도 '사는 법' 입니다.
    억지로 '함께'라는 이름을 붙이며
    피로도를 높이는건 위선이예요.
    중얼중얼
    고시랑 구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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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는 정답이 아니예요.
    버겁더라도 순리를 따르자구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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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 좀 돌아 보세요!

    (*)왜 희망을 절망으로 만들었는지,
    무엇이 패배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는지
    이제라도 뒤 좀 돌아 보세요.

    비대위원장직 두고 장난질 그만 하세요.
    한때는 그대들을 향해
    '새정치의 희망'을 걸었던 국민들에게
    더는 절망과 분노를 보태지 마세요.

    더구나 주구리장창 연금까지
    평생 타 드실 수 있게
    꼬박꼬박 세금 내는 국민들 두렵지도 않은가요?
    제발~!
    감사하며 부끄러워 하세요.

    이 지랄 같은 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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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울어짐 없이 살자꾸나.
    아프게 하지 말자꾸나.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나누자꾸나.
    따뜻하게 품어보자꾸나.

    그래,
    한번 사는 인생인데
    짜달시리 네편 내편 나눠가며
    손가락으로 상채기 줘 본들 뭐 할거냐구!

    (*)내가 영업을 잘 뛰어야
    울 회원님들이 신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누구라도 내게 일 주는게 싫을거 같다.

    술 한잔 하자는 접대성 멘트조차 깜깜하고,
    차비(?) 하라고 동전 한닢 쥐어주는 일 없고,
    몸매와 미모가 뛰어나 보는게 즐거울리도 없는,
    거기다 승질머리는 얼마나 못됐는지
    갑과 을이 뒤바뀐 황당함도 당하는데
    누구라고 덥석 일감을 줄까.

    나만 쳐다보고 있는 회원들의 원망스런 눈초리에
    급 반성모드로 돌입해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 볼까
    한동안 끙끙거렸건만
    그다지 시원한 답을 찾을 수가 없다.
    큰맘 먹고 전회해서 밥 한번 먹자 했두만
    기겁을 하곤 삼십육계 줄행랑이더라.
    오오
    우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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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치미디어에서 책선물 주셨습니다~

    지난번 투표인증샷 이벤트 참여 선물을
    보내 주셨는데
    이제서야 지각 인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마음 잘 갈무리한채
    꼼꼼히, 제대로, 열심히 읽겠습니다.

    메디치미디어 감사합니다.
    김현종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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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보인 아들래미가 칼국수 맛도 아는군요.
    어젠 아침부터 칼국수 타령을 해댔습니다.
    국수야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울시어머님도 인정한 실력이니
    마음껏 해 줄 수 있습니다.
    (대놓고 자랑질~)

    아들래미 핑계 삼아 오늘은 뜨끈한 칼국수로
    자꾸 차갑게 식어가는 마음 좀 데워야겠습니다.
    친구 여러분도 맛난 점심 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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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눈이 먼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늘 술상머리의 주제 입니다.
    꼬막까기 신공을 발휘 해
    초간단으로 마련 했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찌~인하게 한잔 하렵니다.
    술친구요?
    구제불능성 탈무드증후군에 감염 된
    '편님'이죠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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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란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하는 것이다!"

    절망을 태워서 희망이 빛을 내고,
    아픔을 연료삼아 사랑을 밝히는
    행복표 등불을 걸었습니다.
    보이시나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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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과 미흡

    일곱사람이
    제주도 여행을 3박4일 해야 합니다.
    게중 아이가 세명인지라
    꾸려야 할 짐꾸러미는 점점 더 커지고
    설레임도 짐꾸러미를 따라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도 여행지에 도착해 보면
    미처 챙기지 못한 무언가는
    분명히 있을거랍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능력자 엄마는
    '그까이꺼~!'란 한마디로 해결할테니까요. ^^
    그래요... 우리 사는 것도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 했다고 해도
    살다보면 '미흡'한 일들이
    툭!툭! 터져 나옵디다.
    해서 그때도 '그까이꺼~'란 한마디로
    툴툴 털어내며 또 살아냈다지요.
    엄마는 용감하거든요~ ^^*

    벼르고 별러 준비한 이번 제주여행,
    비록 설레임보다 미흡하더라도
    어느날 문득
    제주도를 추억하는 그 순간마다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하게 즐거웠으며,
    함께 했기에 충분히 행복 했노라
    두고두고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신나는 제주소식은
    두 가족이 틈틈이 전하겠습니다. ^^

    아.. 한라산 등반을 하는 가족과 따로
    저는 하루동안 추자도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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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끔 자신의 인생이 미로 속에 빠져있다고 느낄 때가 있죠. 뭐가 중요한 건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백발의 신사가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주네요.
    <영화 알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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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다.
    오늘 하루도 입 간수를 잘 했으니.

    못났다.
    단하루를 못참고 '좋은' 페친글에
    덜컥~ 댓글질을 했으니.

    허나 그렇다고
    굳을대로 굳어진 실망과 불신이
    숭덩숭덩,
    할랑할랑,
    쉬이 말랑해지고 보들해질 기미는 없다.

    오히려 시간이 더할 수록
    서걱서걱,
    얼음알갱이 솟는 소리가 거세지며
    손꾸락의 꼼지락질조차 말린다.
    아무래도 내마음이
    매서운 추위에 심하게 노출되었나 보다.

    어이할꼬나~
    내봄은 멀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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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쓰나미~!

    어젯밤,
    설마? 했던 노로란 녀석이
    울 아들래미를 덮쳤다.

    창 너머 세상은 흰눈으로 하얗고,
    집안에선 긴긴밤을 하얗게 지샜다.
    이래저래 안팍이 하얀 하루다.

    (*)아픈 아이를 보면
    가슴에 얼음조각이 숭숭 박힌다.
    어지간히 급한 불은 꺼진 줄 알았더니
    아침부터는 자꾸 머리가 아프단다.

    이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장염에서 시작해
    정말 참기 어려울 만큼 독한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한다.
    오로지 아이가 잘 견뎌내길 바라며
    남은 한사람만은 제발 무사통과 하길.

    미운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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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며느리는 사람이 아니무니다~"

    올 설날은 여늬 때와 달리 보내려 한다.
    결혼 30년만에 처음으로
    친정에서 설을 지내기로
    단디 작정 했다.
    엄마가 떠나시고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탕이라도 큰딸인 내손으로
    직접 올리고 싶어서다.

    물론 시댁 차례를 새벽에 모신 후
    급히 내달려야 하겠지만.
    이제라도 '사람'이 되었고,
    딸 자리도 찾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시댁 어른들 차례상 준비를 할테다.

    엄마가 지독히 보고프다.
    앙상한 엄마 손, 딱 한번만 더 잡아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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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치만점, 귀여운 할머니 이야기랍니다~

    (*)고속버스에 올라탄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이가 물었다.

    “할머니,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할머니, 올해 몇 살이시냐고요?”
    “응, 주름살~”
    “할머니, 농담도 잘하시네요.
    주민등록증은 있으세요?”
    “주민등록증은 없고
    대신 골다공증은 있어. 호호호.”
    “그럼 건강은 어떠세요?”
    “응, 유통기한이 벌써 지났어.”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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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하게 사랑하고
    꼬숩게 살아가자.

    (*)오늘 오후3시,
    협동조합 발기인과 이사분들과 함께
    3월에 개최 할 조합창립대회 준비모임을 한다.
    우리 조합의 역량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큰 행사이기에 토론 할 내용이 방대하다.
    하나씩 자료를 준비하고,
    한가지씩 토론 주제를 정리하면서
    '성공'을 향한 각오를 다진다.
    잘 되리라 믿는다.
    반드시 '최고의 협동조합'이란
    큰 산을 이루고야 말테다.
    으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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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아름다운 내남자들 ^^

    억지라도 불로 해야 하고,
    무조건 장수 해야만 하는 이유,
    그건 너~
    바로 너,
    아들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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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것'에 야박한 인심

    요즘 부쩍 페이스북과 ,
    우리 파워블로거들과의 관계에서의 느낌은
    스스로가 빛나는 존재임을 모르고
    가까운 이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잊은채
    실체조차 모호한 '허상'과
    번드러한 가식이나 허위에
    함몰하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
    대략 우끼고 입맛 떨어지는
    저열한 작태라는.

    해서 이번주부터는 몇가지 원칙을 정해
    페이스북 친구 정리를 다시 하련다.

    아래는 친구란 이름이 무색한 솎아낼 존재들의 목록

    1,혼자만 바쁜척 3년여동안 친구글에
    '좋아요' 한번 누를 관심이 없는 국회의원님.
    자기 하고 싶은 말 쏴~ 갈겨 놓으면
    유권자들인 친구들은 알아서 '좋아요' 눌러 달라고?
    에라이~!'
    너님만 바쁘냐? 나도 바쁘다!

    2, 주구리장창 '영업'만 하는 분들도
    양심 좀 있었으면 좋겠다.
    낚시 당하는 기분, 진짜 불쾌하다.
    영업이 먼저면 차라리 페이스북에 광고를 때려라!

    3, 친구간 이간질 시키는
    저질님들도 공개 삭제를 할테다.
    어디어디 본부장입네~
    무슨무슨 홍보팀장이라네~
    대단한 명찰을 달은듯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결국은 '공짜'로 행사 홍보 해 달라는,
    친구를 영업사원으로 팔어치우는
    양심불량 뺑덕엄마 족속들.
    시거든 떫지나 말 것이지
    하는 짓마다 저렴하고 졸렬하니
    더는 못참겠다.
    난 그대들 같은 팀장에 본부장은 필요 업쓰~!

    일단 이 세부류 부터 해결하고
    깔끔한 친구들로 페이스북을 유지해야
    스트레스 없는 소통이 이뤄질거라 생각한다.
    친구글에 단 한번도 피드백이 없다는건
    스스로 소통을 거부하는 행위니.
    엿튼,
    누가 뭐라든 나의 아까운 시간과 소중한 공간을
    그대들로 인해 낭비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
    내가 왜 그래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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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일요일,
    현관문까지 마중을 나온 백발의 아부지가
    딸 얼굴을 보곤 한숨과 함께 말씀 하신다.
    "아이구 우리 지혜가 왜 이렇게 늙었냐..."
    "아부지도 참...염색을 안해서 그래요~"
    알싸해지는 가슴을 다독이며
    짐짓 무심함을 가장해 응대 했지만
    이미 촉수를 곤두 세운
    아부지의 시선을 벗어나진 못했다.
    "너 어디 아프냐?
    많이 야위웠고 안좋아 보인다... 으휴~"

    나는 안다.
    아부지의 "으휴~"란 짧은 한숨에 묻어버린
    큰딸에 대한 40년 동안 눈물에 절은 말들을.

    해서 아부지한테 부러 팔팔하게 대꾸를 했다.
    "아부지는 참...큰딸 나이가 얼만지 잊었어요?
    그래도 당장 염색하고 화장 하면 짱짱하다니까~"

    이룬... 쥐뿔~!
    내가 말했지만 뻥 수준도 참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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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독하더니
    돌에 꽃을 피웠다.

    더러는 시절을 희롱하는
    난 놈 하나쯤은 보일법도 하련만
    하마 어찌 이리도 무연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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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도 병인양 하노라.
    찌릿~!

    감기가 저를 너무 사랑해요~
    몸살이가 제 곁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덜덜 떨면서 물수건 얹고
    진통제로 버티기 중 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쌩쌩 발랄모드로 회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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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는 슬프고
    연애는 아프다.

    그러나,
    그럼에도불구하고
    때때론 말이지
    쎄한 이땅의 삶을 위로해 주는
    알사탕 같은 열애심이 필요한거라구.

    오물오물~
    아!
    달달한 찰나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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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로 가는 길] 스티브 잡스 닮으라면서 월급쟁이 권하는 한국 부모
    동아닷컴 2013.04.17(수)
    http://m.donga.com/Main/3/all/20130417/54485004/1
    <2> 아이디어 못키워주는 사회

    동아일보와 베인앤컴퍼니코리아가 공동으로 평가한 ‘동아·베인 창조경제지수(DBCE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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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자!
    오늘 하루도....

    (*)성대 81학번 김현호,
    지금부터 내가 풀어 낼
    30년간의 이야기를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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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은 우물을 숨기고 있어 아름답고,
    낙타가 사막을 건널 수 있슴은
    천천히 걷기 때문이다.

    (*)난 오늘도 열심히 사막을 걷는다.
    낙타라는 '착각' 의 힘으로.
    지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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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책이 도착 했다.
    책을 펼쳐 놓으니
    나의 '상태'가 한눈에 가늠된다.
    일관성과 개연성이 결여 된
    완전 뒤죽박죽 왔다리 갔다리 사고 체계.
    휴우~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오늘 산 책은 읽고 싶어서 고르고 고른 책과
    꼭 선물을 해야 할 분에게 드리는 선물용 책 등등
    그래도 책이 도착해선지 기분이 한층 UP 됐다.

    특히 김주완국장님의 신간을
    직접 구입한건 더 기분이 좋다.
    언젠가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친필 사인을 받을 참이다. ^^
    미리 여기서 해 주실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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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바람이 부르기에 새벽길을 나섭니다.

    서해대교의 짙은 안개를 건너
    희부연 산능선을 쫓다보면
    해말간 아침 햇살이 내릴즈음,
    칠갑산 첩첩골골을 휘감은
    찬란한 꽃빛을 만나겠지요.
    수런수런,
    칠갑산 산꽃들의 봄노래도 들리겠지요.
    그러다 덥석,
    청양의 눈부신 봄에 안길테지요.
    아무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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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

    지화자, 십장생, 그리고 숨소리.
    이 세여자가 봄꽃 만개한
    충남 청양 산골마을 축제장에서
    7년만에 우연히 만났습니다.

    동지들의 소식이 궁금했지만
    "때가 되면 만나게 될거야!"란
    막연한 기대로 시간을 흘려 보냈는데
    드디어 때가 이렀나 봅니다. ^^

    아니면 유독 춥고 긴 겨울을 핑계로
    지각한 봄이 미안했던걸까요?
    여하튼 기쁘고 행복한
    깜짝, 돌발 선물이었습니다.

    지화자님, 십장생님~
    조만간 천안에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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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亦知終不至
    猶自惜關門

    큐티한 봄날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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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은 존중과 배려 입니다.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때마다
    인터뷰이들은 크고 작은 약속'을 철석 같이 합니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인터뷰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분들도 약속이 빈말, 인사치례라 생각 할까요?

    오늘 아침,
    저는 가슴이 뛰는 한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을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게 해 주는 것도 아닌,
    그저 "보고 싶다~" 는 다정한 인사를 하는 분,
    아이러니 하게도
    전혀 개인적인 인연이 없는 분 입니다.

    오로지 파워블로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파워블로거들을 격려하고 지켜 보는 분,
    이배용 현 코피엔총장님입니다.
    ( 저 이대 나온 여자 아니예요~~!)

    누군가는 그분의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이견을 달 수도 있고,
    또 어느분은 극악스런 안티로
    왈왈 거릴 수도 있슴을 알지만
    제가 인터뷰를 했던 수많은 분들중,
    이배용위원장님과
    이병훈 전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님,
    그리고
    최광식전문화관광체육부장관님까지만
    '약속'의 의미를 제대로 아시더라는.
    (몰론 다른 분들도 여타의 국민이나 지역민과는
    약속을 잘 지키시겠지만
    여기서의 평가는 저와의 약속에 한합니다.)

    누가 그럽디다.
    정치인이나 관료가 말하는
    "다음에" 나중에"라는 말은
    "다시 안보겠다"는당의정 발린
    또 다른 표현의 이별선언이라고.

    하지만 약속은 약속 입니다.
    크던 작던 약속의 의미와 중요성을 지키는 것이
    리더의 기본 소양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약속의 의미를 깨우쳐 주신 어르신께 받은 감동이
    지친 마음에 깊은 위로가 되고 큰힘이 됩니다.
    친구 여러분은 약속을 잘 지키십니까?
    저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제가 희망을 건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랬고,
    누가 뭐라든 열심히 그 정치인을 지원하고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치인의 비서실 꼬락서니에
    이젠 그 정치인의 이름만 나와도
    쌍욕이 절로 터집니다.

    사람의 도리를 모르는 품성이라면
    그가 큰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정치인은 다 그렇다구요?
    웃기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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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힐을 평생 신어 본 일이 없다.
    그것도 빨강하이힐은 더더욱.
    왤까?

    누구에게 온전히 기댄 적이 없다.
    단 한번도.
    왤까?

    이쁘게 만 김밥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가 본적이 없다.
    평생 단 한번도.
    왤까?

    "이제 그만하고 쉬어~"라는
    따뜻한 위로를 듣지 못했다.
    평생 단 한번도.
    왤까?

    빛나는 5월을 시작하는 오늘,
    나는 살아 온 시간속에서
    하지 못하고 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놓곤
    "왤까?" 놀이 중이다.

    그러나 이 "왤까?'는 나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상조차 허방한 명분과 맞바꾼채
    찌질하게 살아 온 '우리들' 삶이었다.

    해서 옹골차게 반동키 위한
    나의 비굴한 자구책을 적용해야겠다.
    비록 참신하진 못한,
    상당히 저렴한 핑계임도 인정하지만.

    소풍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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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페친여러분~
    여러분은 하루동안 커피를 몇잔 드시나요?
    저는 하루 2~3잔정도 음용하는데요,
    적당한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과잉 섭취의 경우 불면증, 불안,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그런데 카페인을 장기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만성
    피로에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눈물 분비 기능도 저하
    시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건조하고 난방 의존도가 높은 겨울에 특히
    렌즈착용자나 라식, 라섹, 노안수술 경험자들은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대신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눈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물 한잔의
    여유를 가지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