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홍] 국어교육 현장연구
<우리말교육대학원 2012 여름학기>
국어교육 현장연구
김지홍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인간의 특성 - 자연, 생명, 인간
인간은 부끄러워할 줄 안다.
부끄러움은 양심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지향성 : 인간은 목표를 정하고 따라간다.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에 대해서 다룰 때는 가장 전형적인 것부터 다뤄야 한다.
자연(결정론. 확률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인간(변별론. 예측할 수 없다. 본능 위에서 의도와 자유의지/창조성을 다룬다.)
▮학문 하는 사람의 보람
성리학에서는 인간을 부각시키고자 원리를 찾았으나 천.지(무대)에 치우졌다.
인(배우)은 가치(신념)를 다룬다. 신념!
인간은 당위법칙을 따른다. 인간의 공동의 법칙. 관계(수학의 함수. 정의역/치역) 가치/신념/보람
인문학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을 잘 할 때 덫에 빠지지 않고 학문이 가능하다.
현대학문은 절대적이지 않은 주관이나 객관보다 상호주관성으로 학문하고 있다.
▮현장연구 과정과 방법
1.관찰
2.기술
3.설명
4.예측-재현, 모의
-인간만의 독특한 인식은 죽음 인식이다. 그래서 가치를 다룬다. 엄밀 과학과 물컹 과학은 약점을 지향한다. 인문학은 인문과학이 될 수 없다. 인간의 질서에서 전형적인 것과 예외적인 것을 다룬다.
-국어교육 현장에서 약 5명 정도의 학생 소집단을 검사해서 왜 그렇게 했는지 조사한다.
소집단 26개~30개가 있어야 한다.
▮Frege의 일원론
수학자들 관점에서 보면 자연수 1은 철저한 착각이다. 자연수는 분수가 될 수 있고 특정하게 조작하면 끝이 없는 유리수/무리수가 나온 뒤 허수가 나온다. 우주는 실수와 헉수가 맞물려있는 복소수가 나온다.
1894년 독일 남부 수학자, 현대 학문의 아버지, Frege : 아리스토텔레스를 조롱했다. 스무 살 수학자는 주어 서술어로 분류한 이원화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봤다.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맞다/틀렸다 하려면 일원화 하여야 한다. 참인지 거짓인지 따지는 것이 가능한 일원론.
‘장미가 빨갛다’면, 빨간 것은, 빨간 개체/대상들의 집합이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론
근 위축증에 걸린 호킹은, 우주가 단일하지 않고 ‘다중우주’라고 한다. 비누거품 안에 우주가 있고 또 다른 비누거품 안에 다른 우주가 있다고 한다.
▮기호학
-형식(껍데기) : 어휘론. 문법론. 풍향계는 바람에 따른다. icon(본뜸) index(가리킴)
-내용(속살) : 의미론. simbol(의미함)
-icon(본뜸) : 구체적 사물이어서 하나의 형식과 하나의 내용을 결합할 수 있음.먹구름
- index(가리킴) : 지표. 지시. 하나와 다수가 결합되는 방식. 해석지침 필요. 눈으로 볼 수 있으면 본뜨는 관계가 가능한데, 가시적/구체적 사물이 아니기 때문에 약속해서 붙들어 두는 관계. 죽다. 자연과학의 논문은 인덱스로만 되어 있다. 축자적 표현.
-simbol(의미함) : 맥락/상황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는 극성표현. 개미 한 마리도 얼씬하지 못한다. 안절부절하다/안절부절못하다. 칠칠하다/칠칠치 못하다. 밥/밥맛/밥맛이야. 이발/헤어스타일변화. 상징은 해석 지침으로 새로운 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연 언어는 90% 이상이 상징어.
-소쉬르의 기호학. 음양론. 형식과 내용이 일대일. icon(본뜸) index(가리킴)
-퍼스의 기호학. 삼분론. icon(본뜸) index(가리킴) simbol(의미함)
▮감정이입(Empathy)
감정이입의 기초터전, 상호작용의 밑바탕, 튼튼한 멍석 깔기.
인간은 교류한다. 감정이입, 동감한다.
▮내적감각과 국어교육현장의 의사소통
언어와 행위로 하는 의사소통
행위로 소통하는 것은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시공을 극복하여 소통하고자 언어로 표현한다. 머릿속도 감각정보와 비감각정보 두 가지를 다 활용한다. 직접(축자) 표현방식/간접푯현 방식이다. 간접표현방식은 애둘러서 우회적으로 표현하거나 비유적(은유/환유)으로 표현한다.
철수가 영희에게 사랑을 고백하려고 한다. 사랑하므로 나는 너에게 고백하고 싶다.
장미가(주어) 빨갛다(객어/빈어) 빨간 것을 보니 장미다.
춥다/덥다 : (내부감각)
차갑다/뜨겁다(외부대상지각) : 차가운 것을, 감각한 뒤, 지각한다.
내용이 결정되면 형식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해 : 형식(말/글)을 보고 내용을 파악한다. 내용이 산출되려면 맨 처음에 의사소통 의도가 결정되어야 한다. 정보간격을 먼저 가늠해야 하는데, 동시에 공통기반을 추정해야 한다.
비감각적(추상적)자료>언어.명제.
독일 사람들은 원래 주변국이었는데 하얀 빵(이탈리어)을 원하는, 문화 콤플렉스가 있었다. 괴테는 독일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워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럴 때 공통성과 개별성을 이해할 수 있다.
히틀러는 인종 대청소를 감행했다.
문제 : 산출 모형과 이해 모형이 서로 다른 가정 위에 수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 나이 든 사람은 우회적으로 말하면서 변죽만 울린다.
일자 | 교과 | 교수님 | 소속 |
7/30(월) | 논문쓰기 기초 | 김수업 | 우리말교육대학원 |
7/31(화) | 북방고대사 | 우실하 | 항공대 교양학부 |
8/1(수) | 국어교육 현장연구 | 김지홍 | 경상대 국어교육과 |
8/2(목) | 국어어휘론 | 홍윤표 | 연세대학교 |
8/3(금) | 수사학 | 손주경 |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
8/4(토) | |||
8/6(월) | 유교문화 | 이기동 | 성균관대 유학과 |
8/7(화) | 교육방법 | 박종덕 | 울산대 교육학과 |
8/8(수) | 탈놀이 | 박진태 | 대구대 국어교육과 |
8/9(목) | 국어특질론 | 이은규 |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과 |
8/9(금) | 민속놀이 | 한양명 | 안동대 민속학과 |
8/10(토) | 문학 교육 방법 | 정재찬 | 한양대 국어교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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