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7_인애대책위 게시판 현황과 경과 일지
천안도가니사건-일지-인애학교-11년11월~12년6월.hwp
상류층이 형성하는 침묵의 카르텔, 서로 조금씩 봐주기가 우리 사회의 큰 문제
혐오 감정, 폭력을 막을 수 있는 인성의 한 부분.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고 싶은 학교 관리자, 가해자의 재범가능 여부를 떠나서 면죄부의 수혜자는 학교의 ‘장과 '감’
인성교육과 함께 엄격한 법적·제도적 처벌의 필요성을 언급한 김종성 교육감
충남교육청은 '3안'(안심, 안정, 안전), '3무'(폭언, 폭행, 따돌림)를 내걸며 학교폭력 발본색원 원년의 해를 실현하겠다
▲신속한 신고와 바른 품성 교육 강화를 통한 예방 ▲고위험군, 가해학생 파악 지도 ▲피해와 가해 학생 치유 프로그램 단계별 적용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교원평가 뭐 하러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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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사감(50대.여)이 당직이었던 2010년 10월 어느 날. D는 임산부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책을 보다가 ‘이00 선생님이 여기를 만졌어요.’라고 사감 선생님께 말했다. 사감은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책의 그림을 보며 자세히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고, 성폭력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되어, 다음 날 아침에 B교사에게 보고하였으며, B교사는 D의 어머니와 통화하여 사실을 알렸다.
이00 교사(48세.남)는 목공 담당 교사였고, 7년간 근무하며 사감당직도 맡고 있었다. 부담임 봉00교사. 담임
D의 어머니는 이미 벌어진 이 사건이 알려져서 딸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면, 자신의 직장생활과 딸의 미래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조용히 가해 교사를 처벌하기 원한다고 말을 했다.)
B교사가 교감에게 알린 뒤, 교장에게 보고할지 묻자, ‘엄마가 괜찮다는데 뭘,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였고, 일지에 기록할지 묻자, ‘일지에 안 적는 게 좋겠다.’고 하였다.
2011년, 영화 ‘도가니’가 화제가 되자 학내 성폭력자 통계도 없는 교과부에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래서 현황조사를 해보니 전국에 19명의 문제 교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고, 충남의 1명도 포함된 통계였다.
2011년 10월 20일자 조선일보에 인애학교 교사에 관한 내용이 기사화 되었으나, 곧바로 ‘폭력 흔적이 없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정정기사가 나왔다.
1년 뒤인 2011년 10월에서야, 보건담당 박00 교사에게 전화로 확인하려 했더니,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 기억 안 난다.’고 했다.
* 제자가 성폭력 당한 사건인데 잊을 수 있는가, 생각이 안 난다니.
* 가/피해자가 더 있는 것 같다. 더 있을 수 있다 : 7년 간 사감 교사들 전수 조사. 전교생 전수 조사.
11/8. 원스톱지원센터가 면담조사 시작. 일주일 실시.
11/20. 조선일보에 기사화.
구속 수사.
인애학교 탁00 운영위원장. 구속 수사중인 교사를 전근 보내자는 안건 상정.
12/23. 학부모회에서 문제화.
교감 : 책임지고 사표 내겠다.
교장 : 교감은 11월에 명예퇴직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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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딸이 갑자기 3일간 이상증세.
집으로 데려가라는 연락 받고 데려와서 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 무효과.
학교에 “우리 딸이 맞았냐, 싸웠냐!” 물어보니, 교사들이 “모른다!”
장애학생 인권 유린 : 전국의 장애인 학교, 특히 정신지체 특수학교는 전수 조사 필요. : 학교가 가리기 시작하면 모른다고만 하니까.
학교에 스승이 없다, 표현 못하는 제자들이 위안부냐, 성노리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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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사실 관련 피해자 진술 내용
1. 컴퓨터 한다고 왔다갔다.
2. 기숙사에서 술 먹었다.
3. 목공실 칠판으로 가려놓고 TV 틀어놓고 성폭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