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봄 2012
광명시 하안디딤돌센터 열어 탈북청소년 정서안정지원
실다이
2011. 11. 29. 23:45
[복지연합신문]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공부방 ‘하안디딤돌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하안디딤돌센터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에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습지도와 정서안정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하안디딤돌센터가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가 아니라 생활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공동의 쉼터 역할과 부모들이 교육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오 하안사회복지관 관장은 “우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일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수기자 bj847@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