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작품을 주로 써 온 웬델린 밴 데러낸 작가의 2001년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옆집으로 이사 온 소녀에 호기심을 가진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춘기 남녀의 설레이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 그리고 있다.
소년과 소녀의 서로 다른 이야기.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좌충우돌 첫 사랑.
건너편에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고 첫 눈에 사랑을 직감한 7살 줄리. 그 후로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하지만, 나무가 잘리는 걸 막기 위해 시위를 하는 등 남다른 행동을 하는 줄리의 모습이 이상할 뿐이다. 그런 줄리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를 6년. 어느 날, 줄리가 정성들여 키운 닭의 계란을 선물 받고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던 브라이스의 모습을 줄리에게 들키고 만다. 브라이스는 화가 난 줄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자꾸 신경이 쓰인다. 철없는 브라이스에 비해,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 속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는 마음이 예쁜 줄리.
베스트 명대사
- 소는 그냥 소이고, 초원은 그냥 풀과 꽃이고, 나무들을 가로지르는 태양은 그냥 한줌의 빛이지만 그걸 모두 한번에 같이 모은다면 마법이 벌어진단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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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광택 나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을 만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번 무지개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 게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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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에 관한거다 손자야 때론 처음에 조금 불편한 게 나중의 많은 고통을 줄 일 수가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