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등학교 폭력,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체벌(대체벌)을 통한 교육을 하려면 교육을 포기하라!!!
1. 경기도 학생 인권 조례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 10월 14일 수성고등학교(학교장 지정용/대표전화 031-259-1114)에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폭력 사태가 발생을 하여 학교 폭력 추방의 의지를 담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올곧은 보도를 해 주실 것을 협조 요청하기 위하여 이렇게 취재보도 협조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며칠 전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수원⦁오산⦁용인⦁화성 지역 학부모회(대표 김정숙)은 한 학부모로부터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제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제보의 내용은 수원 수성고등학교에서 지난 10월 14일 1교시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1학년 학생 2명을 교실에서 복도로 내 몰고 모든 학생들이 듣고 보는 과정에서 엉덩이 등의 신체를 50여대 가까이 매질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매질 이후 당일 해당 학생들은 1교시부터 4교시(학습권 박탈)까지와 당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교무실 앞 복도에 무릎이 꿇긴 상태에서 벌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야간자율학습 시간인 오후 7시30분부터 10시 30분부터 동일하게 무릎을 꿇고 체벌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 문제는 이러한 폭력 행위에 대해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수성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감 선생님을 만나 1) 교내 방송으로 가해 선생님과 학교장 공개사과와 함께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 사과문 1개월 공지, 2) 학교 폭력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그 대책안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 3)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실시, 4) 본 사건 이후 해당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 금지, 5) 피해 보상(교감 선생님이 제안) 등을 지난 10월 20일까지 실시할 것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4. 그러나 학교 당국은 해당 학부모가 학교에 방문하기 전 해당 학생 형(고3)과의 면담을 통해 학부모를 설득할 것을 주문하고 해당 학부모와의 면담 과정에서도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요구를 수렴한다고 약속을 했음에도 교내 방송으로 사과 방송 이외의 그 어떠한 약속도 이행하지 않는 등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5. 수원 수성고등학교는 이번 폭력 사태뿐만이 아니라 매년 1학기 초 입학생과 입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위 신체포기각서로 불리는 체벌 동의서를 받고, 매일 밤 야간 자율 학습을 진행하는 시간에 학교장의 비호아래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행위에 대한 곡소리가 나는 학교로 지역에 소문이 자자한 학교 이기도 합니다.
6. 이에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수원⦁오산⦁용인⦁화성 지역 학부모회(대표 김정숙)는 신체포기각서를 받고 일상적 학교 폭력이 자행되고 더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수성 고등학교를 상대로 오는 10월 26일(화) 16시까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제반 조치를 요구했고, 26일 16시 수성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 폭력 규탄 대회 및 학교 장 면담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첨부 자료(3쪽)
1. 소위 신체포기각서 사본 1부
2. 10월 14일 폭력 피해 학생을 찍은 사진
3. 학생 폭력에 사용한 몽둥이 사진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수원⦁오산⦁용인⦁화성 지역 학부모회 대표 김정숙(직인생략)
첨부1 서약서(소위 신체포기 각서)
서 약 서
학 번 :
성 명 :
본인은 수성고등학교에 입학함에 있어 학업에 충실하고 품행을 단정히 함은 물론 교칙을 엄수하여 학생의 본분을 다할 것이며, 만일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학교의 여하한 조치에도 순응할 것임을 보호자 연서로 서약합니다.
2010. 2. .
학생 본인: (인)
보호자 성명: (인)
보호자 주소:
수 성 고 등 학 교 장 귀하
첨부2 10월 14일 폭력 피해 학생을 찍은 사진(2장, 10/15 23시 30분경 찍음)
첨부3 학생 폭력에 사용한 몽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