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 자녀와 노는 방법 50
자녀와 노는 방법 50
1.
가끔 아이와 함께 가게나 시장에 가는 일이 있지요?
물건을 살 때는 한번 정도 아이에게 선택권을 줘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예를 들어, 햄과 소시지 가운데 아무거나 사도 괜찮을 경우, 아이에게
“햄이 좋겠니, 아니면 소시지가 좋겠니?” 하고 물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선택한 물건을 사면서
“식구들이 맛있게 먹겠는 걸!” 하고 말해 주세요.
2.
진흙을 가지고 아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보세요.
진흙을 평평하게 만들어 그곳에 아이의 손도장을 찍어 주세요.
진흙이 다 굳었을 때, 그 뒷면에 아이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 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곳에 걸어 두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손을 진흙 위의 손도장과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손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을 거예요.
3
아이와 재미있는 그림놀이를 해 보세요.
커다란 켄트지 위에 아이를 눕게 하고,
예쁜 색깔의 색연필로 아이의 몸을 따라 켄트지 위에 본을 뜨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색깔을 칠하는 거예요.
켄트지 한쪽에는 아이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날짜를 써놓는 것, 기억하세요.
4.
아이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조그만 나무 한 그루를 선물해 보세요.
그리고 함께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 거예요.
나무에는 아이의 이름과 날짜를 기록한 조그만 팻말을 붙이세요.
물론 물 당번은 아이가 해야겠죠?
5.
아이가 우울해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럴 때는 뒤에서 귀신 소리를 내면서 갑자기 아이를 안아 주세요.
“난 아빠귀신이다! 난 엄마 귀신이다!”
하면서 약간 간지럼을 태우면,
아이는 낄낄거리면서 금방 좋아진답니다.
6.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엄마와 아빠겠죠.
아빠와 함박웃음을 지으며 찍은 사진, 엄마와 부둥켜안고 웃는 사진,
엄마와 아빠가 부드럽게 포옹하고 있는 사진 등을
일렬로 코팅해서 아이의 방에 걸어 주세요.
아이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그 사진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거예요.
7.
귀를 기울이세요!
아이들이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관심 있게 들어 주세요.
아이들은 어른이 자기에게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가를 보고
관심의 정도를 가늠한답니다.
8.
아이들이 유치원에 갈 때나 학교에 갈 때, 뭐라고 말하나요?
“길조심하고 차조심해라. 나쁜 친구와는 놀지 말고...”
조심, 조심... 하지마라...
혹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 까요?
이렇게 한번 말해 보세요.
“오늘은 신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구나. 재미있게 지내라.”
9.
방바닥에 누워서 아이의 손을 잡은 뒤 발바닥을 아이의 배에 대고 올리세요.
그리고 이렇게 외치는 거예요.
“태영이는 새다! 짹짹..”
“태영이는 비행기다! 부~웅”
“태영이는 슈퍼맨이다!”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10.
아침에 일어나면 무슨 말을 하나요?
“빨리 씻어! 하룻밤 사이에 왜 이렇게 지저분해졌니?”
아침부터 아이는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 들겠죠.
그러지 말고 아침마다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야, 우리 태영이 멋있는데.”
“야, 오늘아침에는 더 예뻐 보이네.”
“세수하면 더 예쁘겠는걸!”
11.
아이가 자기 이름을 쓰기 시작할 때,
은행에 가서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주세요.
물론 도장도 만들어 주어야겠지요.
그리고 은행에서 전표를 쓸 때,
아이가 직접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게 하세요.
12.
바쁘지 않을 때는 아이의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 주세요.
머리카락을 빗어 주면서 옛날 얘기도 해주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물어도 보고요.
긴 머리카락은 땋아서 예쁜 댕기를 매주세요.
그리고 “옛날 할머니들도 이렇게 예쁘게 머리를 땋고 다녔단다.‘ 하고 말해 주세요.
머리가 짧을 때는 어떻게 하냐고요?
머리띠를 만들어 매주기도 하고,
작은 스카프, 특히 엄마가 사용하는 스카프로 예쁘게 매주세요.
그리고 “멋있는데!” 하고 말해 주세요.
13.
집안에 새로운 물건이나 인형 혹은 애완동물을 들여오면,
아이에게 “이름을 뭐하고 했으면 좋겠니?” 하고 물어보세요.
만약 물건이나 인형에 아이가 이름을 지으면
조그만 꼬리표를 만들어 그 물건이나 인형에 붙이세요.
그리고 애완동물인 경우는 목걸이에 이름을 써서 매다는 걸 기억하구요.
14.
아이가 들어가서 놀기에 충분한 크기의 ‘비디오 상자’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그 안에 들어가서 노는 모습을 엄마와 아빠가 함께 보세요.
아이는 자기가 ‘연예인’이 된 기분이 들 거예요.
15.
아이들은 학교에서 주는 상은 봤어도,
집에서 상을 주는 일은 본적이 없을 거예요.
어느 날 아이가 엄마의 설거지를 도와줬을 때.
도화지와 색종이로 아름다운 금관을 만들어 아이의 머리에 씌워 주세요.
특히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번 주에 가족을 열심히 도와준 사람에게 드립니다.” 하고
의식을 치르듯이 금관을 씌워 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16.
아이들에게 카드를 보낸 적이 있나요?
직접 카드를 만들거나, 예쁜 카드를 구하세요.
아빠는 직장에서 엄마는 동네에서
아이 이름이 적힌 카드를 집으로 보내세요.
우체부에게서 편지나 카드를 받게 된다면
아이들은 뛸 듯이 기뻐할 거예요.
17.
아이들은 상을 좋아하죠.
조그맣고 예쁜 스티커들을 준비해서
아이가 열심히 노력할 때마다 하나씩 주세요.
그리고 스티커의 개수가 30개 정도 되면,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으로 바꿔 주는 것은 어떨까요?
18.
아이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심어 주세요.
예를 들어, 저녁 반찬을 선택하는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가족들이 여행을 떠날 때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복잡한 문제에 이르기 까지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가족들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19.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거나 자기 생활에 대해서 글만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도와주세요.
하지만 도와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겠죠?
아이가 쓰고 그린 이야기들을 예쁜 표지로 장식을 해서
책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아이는 벌써 책을 출판한 셈이 되겠군요.
20.
아이들은 마이크를 갖고 장난하기를 좋아해요.
가족들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엔
아이의 노래나 말소리들을 녹음해 두세요.
나중에 아이가 녹음된 테이프를 들으면서 자기가 옛날에는 어떠했는지를 알게 되겠죠?
때로는 얼굴을 붉히면서 때로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21.
아이들의 방을 꾸밀 때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깨끗하고 단정한 것도 좋지만 아이들은 원래 늘어놓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아이의 방은 아이만의 세계가 될 수 있도록 꾸며주세요.
22.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북돋워 주세요.
독서나 우표수집, 야구나 배드민턴, 탁구, 자전거 등 무엇이든지 좋아요.
아마 아이들은 커서도
어려서 익혔던 취미 생활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만큼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23.
아이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죠.
특히 자신의 이름을 누가 왜 그렇게 지어 주었는지...
엄마, 아빠는 아이가 아기 때, 많은 별명을 붙였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밤톨, 땅콩, 강아지...”
진짜 이름하고 별명의 내력에 대해서 자세하고도 재미있게 말해 주세요.
24.
엄마, 아빠는 여러 가지 일로 매우 피곤하지요.
그럴 땐 아이들에게 마사지를 부탁하세요.
배를 깔고 누운 다음, 아이에게 등 위를 걸어 다니게 하는 거예요.
“아이고 시원해라. 우리 강아지가 잘하는데!”
아이는 자기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25.
아이와 함께 취미 생활을 즐겨 보세요.
돌 모으기, 우표 수집, 화초 기르기, 붕어 기르기 등
여러 가지 취미생활이 있을 거예요.
아이가 혹시 하찮은 물건을 들고 오더라도 가져온 이유를 묻고,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26.
엄마, 아빠는 누구보다도 훌륭한 이야기꾼이에요.
아이들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달라고 자꾸만 졸라대죠.
바쁘고 귀찮더라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책도 읽어 주세요.
그 대신 아이에게도 이야기를 들려준 대가를 받으세요.
“아빠가 이야기해 주는 대신에
우리 강아지는 도화지 위에
이야기에 나오는 동물, 산, 나무, 꽃, 등을 그리는 거다.
열심히 그리면 또 얘기 해 줄게.”
27.
아이에게 소리내기 놀이를 가르쳐 주세요,
입을 오므리고 휘파람을 부는 놀이 빈 병에 입을 부드럽게 대고 소리내는 놀이.
손가락을 입에 대고 “삑 소리를 내는 놀이...
자기 몸에서 아름다운 소리나 괴상한 소리가 나는 게 아이는 너무도 신기하기만 할 거예요.
28.
엄마, 아빠가 아이들 앞에서 쇼를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요?
아마 엄마, 아빠는 별로 기억나지도 않는 사소한 것들까지
아이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거예요.
29.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야기하다가 자기이름을 들먹이면,
호기심으로 귀를 기울이게 되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뿌듯함을 느껴요.
아이의 이름을 조그만 나무 조각 같은 데에 새기거나 색종이에 그려서
방문이나 침대 머리맡에 붙여 주세요.
물론 아이의 이름으로 문패를 만들어 주면 더욱 좋고요.
30.
요즘 엄마들은 학교수업이 끝날 때면,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죠.
아이를 데리러 갈 때,
맨손으로 가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같은 것을 가져가 보세요.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과자를 함께 먹으면서
아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거예요.
31.
아이들은 업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학교에 들어간 아이라 하더라도, 가끔 “어부바!” 업어줘 보세요.
그리고 거꾸로 “네가 엄마 좀 업어 줄래” 하고 업히는 시늉을 해보세요.
32.
아이는 엄마, 아빠 품을 제일 좋아하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거나,
친구들과 놀다 돌아올 때마다 양 팔을 벌리고 아이를 부르세요.
그러면 아이는 신나게 달려와서 엄마, 아빠 품에 꼬옥 안길 거예요.
33.
일 년에 한번 정도 가족여행을 떠나 보세요.
등산도 좋고 해수욕도 좋고 시골 외갓집에 가는 것도 좋겠죠.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을 선택하게 하세요.
그리고 가서 할 일들을 스스로 계획하게 하세요.
34.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말들을 자주 해주세요.
“잘하는데! 계속해 봐.”
“세상에, 이걸 네가 했단 말이지!”
“우리 강아지 역시 최선을 다한단 말이야!”
35.
아이에게 간단한 수수께끼 놀이를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웃기는 말도 재치 있게 해주면,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들어갈 때는 위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옆으로 나오는 게 뭐지?”
“음... 주전자!”
36.
아이들이 자기 빨래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일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직접 해보고 싶어 한답니다.
빨래를 할 때, 아이에게는 작은 양말 한 짝을 주세요.
아마 신나게 빨래를 할 거예요.
아참, 세탁기가 있을 때는 어떡하냐고요?
아이에게 오늘의 빨래감을 대야에 담아오게 하세요.
그리고 세탁기에 손수 빨래감들을 넣게 하세요.
빨래가 다 마르면 함께 개는 거예요.
37.
아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는 소파 뒤에나 집안의 어느 구석에 숨겠죠?
때로는 얼굴만 암보이게 파묻거나, 엉덩이는 치켜세운 채
찾아보라고 소리를 지를 거예요.
아이를 찾게 되면, 잊지 말고 꼭 껴안으면서 뽀뽀를 해주세요.
38.
아이와 엄지손가락 누르기 놀이를 해 보세요.
네 손가락을 서로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만 서로의 엄지손가락을 누르는 놀이죠.
진 사람에게는 무슨 벌칙이 있냐구요?
그야 이긴 사람에게 뽀뽀하는 거죠.
39.
아이들하고 외출할 때, 승용차나 택시를 주로 타나요?
시간이 급하지 않으면,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세요.
자리를 양보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어떻게 하는지도 가르치고,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것도 가르쳐야 하니까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빨리 배워서 나쁠 건 없잖아요?
40.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면, 한 5분정도 아이의 등을 도닥거려 주고
간지럽지 않을 정도로 긁어 주세요.
아마 아이는 더 포근하게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거예요.
41.
엄마, 아빠 품에 많이 안긴 아이일수록 정서가 안정된다는군요.
나이에 관계없이 자주 안아 주세요.
42.
엄마, 아빠는 아이가 자길 더 닮았다고 우기곤 하죠.
아이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자신이 엄마, 아빠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때로는 아이의 머리 스타일을 엄마와 똑같이 꾸며 보세요.
사람들이 쌍둥이라고 놀릴지 모르겠네요?
43.
아이들의 방에 일과표를 큼지막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불개기, 이빨 닦기, 세수하기 등등...
그리고 일과를 완수할 때마다, 별표모양의 야광 스티커를 아래에 붙이게 하세요.
44.
아이들에게는 항상 꼭 맞는 옷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때로는 엄마, 아빠의 옷이나 옷가게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헐렁하고 큰 옷을 아이에게 선물하세요.
아이들은 어른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은 그 옷을 입고
어른처럼 행동하고 말하려고 할 거예요.
45.
아이들의 지문은 참 예뻐요.
아이의 손가락에 잉크나 물감을 묻히고 하얀 종이 위에 지문을 찍게 하세요.
그리고 한쪽에 머리를 그리고 옆쪽에는 다리를 그리세요.
그러고 보니 ‘거미’ 한 마리가 종이 위를 기어가고 있네요.
46.
아이들과 함께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선행을 베푸는 일을 찾아보세요.
병원에 보호자가 없는 중환자실이나 고아원, 혹은 양로원 등을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47.
요즘 엄마, 아빠들은 너무 바빠서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 줄 시간이 별로 없으시죠?
그러면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시간이 있을 때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가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책을 읽으며 그 소리를 녹음해 두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가 듣고 싶을 때, 언제든지 들을 수 있겠죠?
48.
예쁜 스크랩북을 한 권 마련하세요.
그리고는 해마다(학년마다) 아이의 선생님과 친한 친구의 이름을 적어 놓으세요.
그리고 성적표와 상장 몸무게 키 등의 발달 사항을 기입해서 순서대로 배열해 두세요.
아이가 한눈에 자기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49.
아이와 함께 요리를!
아이에게는 요리를 한다는 것이 일종의 놀이예요.
계란을 휘젓는다든지, 밀가루 반죽을 하는 따위의
간단한 일을 아이에게 시켜 보세요.
50.
가끔 아이들에게 화장을 시켜 주세요.
엄마가 화장을 할 때,
특히 여자 아이들은 자기도 하고 싶어 때를 쓰곤 하지요.
그럴 땐 이렇게 화장을 해주세요.
양 볼에는 예쁜 사과를 그려주고
코에는 바나나를 그려주고
눈썹에는 작은 고추를 그려주세요.
그리고 턱에는 앵두를 조그맣게 그려주는 거예요.
어머! 아이 얼굴이 탐스런 과일 바구니가 되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