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안투데이_0408] 학생에게 배움의 희망과 삶의 질 향상을!
“학생에게 배움의 희망과 삶의 질 향상을…!”
시민연대... 천안시 고교평준화 촉구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입시경쟁을 해소하고 대학진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천안시 고교입시 평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공동대표 황임란, 박현희, 권혁술, 이하 시민연대)는 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을 해소하고 대학진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천안시 고교입시 평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연대는 천안시 교교입시의 비평준화로 인해 △비평준화로 인한 학력 수준의 하향 △학생들의 열등감 및 위화감 조성과 학교에 따른 인격 서열화 △주입식·암기식 교육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고교 평준화를 통해 △암기식 후진교육을 벗어난 경험적 선진교육 △지나친 경쟁과 비교라는 반인권적 행태 극복 △사교육비 부담 탈피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혁술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성적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 지역 학교들이 골고루 명문교라 불릴 수 있는 제도,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는 물음에 학생이나 부모가 상처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고교평준화가 천안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돌려주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 2004년 출범해 고교평준화를 요구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전교조천안중등지회, 전교조천안초등지회, 참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회천안지부, 천안KYC, 천안YMCA 등 24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천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