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교육천안학부모회 2008

[충남시사_20100209] 공교육을 포기하면 안돼요!

실다이 2010. 2. 23. 02:08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10-02-09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공교육을 포기하면 안돼요!”
김난주(43·평등교육실현을위한 천안학부모회 집행위원장)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김난주 집행위원장.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특히 교육은 사람들의 행복지수와 정말 밀접한 분야잖아요. 동시에 여타 사회문제의 증세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학생들은 이 영향을 고스란히 겪고 가져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공교육은 결코 포기되어선 안 됩니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선생님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김난주씨는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회장 황임란·평학)의 존재 의미를 평소 소신처럼 힘주어 말한다.
지난 2008년 창립된 평학은 짧은 기간동안 지역교육계에 확실한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북일고의 자율형사립고 전환, 강제 시행되는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시국선언 교사징계 등의 민감한 부분에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해 왔다.
김난주씨는 지난해 3월부터 평학과 인연을 맺고 활동을 시작해 11월부터 집행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씨는 이미 ‘미래를여는아이들’의 창립부터 운영위원, 참여생활정치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등 지역NGO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려왔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그녀는 2004년까지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했고 현재 독서논술을 지도하며 심리상담 활동까지 공부하고 있다. 교육분야는 어쩌면 그녀의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하게 할 토양이 되어줄 듯.

“지난달 26일 총회에서도 언급됐지만 올해 평학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회원도 많이 늘려가야겠죠.(웃음) 또 6월 지방선거에서 바른 교육감, 바른 교육위원을 선택하도록 돕는 게 올해의 주요 사업목표입니다.”

후보자들과의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의제를 만들어 내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평학.
김난주 집행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평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천안평학 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eeparents ☎555-2858
<이진희 기자>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진희 기자 (wordpainter@naver.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희로애락섹션 목록으로